트리나솔라(Trina Solar), 210mm 모듈 누적 출하량 120GW 돌파
- SOLAR / PV / ESS
- 김보영 기자
- 2024.05.13
스마트 태양광(PV)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트리나솔라(이하 ‘Trina Solar’)가 2023년 및 2024년 1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Trina Solar에 따르면 2023년 매출은 2022년보다 27.26% 증가한 160억 9000만 달러(1,133억 9200만 위안)를 기록했으며, 모듈 출하량은 같은 기간 51.33% 늘어난 65.21GW로 집계됐다. Trina Solar의 모듈 누적 출하량은 2024년 1분기 말까지 205GW를 넘어섰으며, 210mm 모듈 누적 출하량은 총 120GW를 기록해 세계 순위 1위를 유지하며 업계 선두 기업임을 입증했다.
Trina Solar의 Vertex N 700W+ 모듈은 210mm 기술과 n형 i-TOPCon 셀을 기반으로 양산 시 720.53W의 출력을 내는데, 이는 양산 가능한 TOPcON 모듈 중 최고 출력에 해당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실험실에서는 740.6W의 최대 출력을 달성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셀/모듈 변환 효율이나 출력 전력 면에서 세계 기록을 세우거나 경신한 것은 이번이 벌써 26번째다.
Trina Solar는 강력한 태양광과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전략에 따라 전 세계로 에너지 저장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중국,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 북미, 중동과 아프리카, 남미를 아우르는 DC 컨테이너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 출하량은 총 5GWh에 달했고 2월에는 차세대 수랭식(水冷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Elementa 2를 출시했다. Elementa 2는 높은 안전성과 성능 및 주기적 수명을 자랑하는 최첨단 Trina Storage 셀에 통합된다.
한편, Trina Solar는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통합 N형 생산 능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단결정 웨이퍼와 고효율 셀 및 모듈 생산 능력을 각각 60GW, 105GW, 120GW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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