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레스하우저, 핵심 공급업체인 앙겐슈타인 인수
- OPINION
- 김하정 기자
- 2024.03.15
산업자동화 계측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엔드레스하우저(Endress+Hauser)가 스위스 앙겐슈타인 에스텍(Angenstein ESTECH AG)과 프랑스 세르네에 위치한 생산 현장인 에스텍 인더스트리 앙겐슈타인(ESTECH Industries Angenstein SA, succursale de Cernay)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 대표는 양해각서에 서명을 완료했고, 앞으로도 두 회사의 금속 가공 시설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앙겐슈타인 에스텍은 25년 이상 엔드레스하우저 유량계용 측정 튜브의 주요 공급업체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세르네에 위치한 에스텍 인더스트리 앙겐슈타인의 직원 약 50명은 이미 엔드레스하우저의 사업에 통합됐다.
엔드레스하우저 플로우 프랑스 공장 전무이사인 크리스토프 스투스는 ‘앙겐슈타인 에스텍의 인수를 통해 직원들의 지식을 유지하고 생산 공정에 중요한 작업 단계를 깊이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드레스하우저 오너 가족인 비제와 헬펜슈타인은 ‘앙겐슈타인 에스텍의 매각이 회사를 위한 이상적인 승계 계획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앙겐슈타인 에스텍의 이사회 회장 마틴 헬펜슈타인(Martin Helfenstein)은 ‘우리는 일자리를 보존하고 회사의 미래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엔드레스하우저의 인수가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편, 엔드레스하우저는 30년 이상 세르네에서 유량 측정 기술을 생산해 왔으며, 세르네 캠퍼스는 계속해서 성장해왔다.
양측은 양해각서에 따라 9월 말까지 인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사업 양도는 2025년 1월 1일에 발효될 예정이다.
news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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