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Trina Solar의 자회사인 Trina Tracker는 브라질 국가사회경제개발은행(BNDES)으로부터 Vanguard 1P 단일 축 트래커에 대한 FINAME(기계 및 장비 금융 지원) 코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FINAME은 브라질에서 제조한 기계 및 장비 구매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BNDES에서 고안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이자율이 낮지만 FINAME을 받으려면 여러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Trina Tracker는 FINAME 코드를 받기 전에 부품 생산을 위한 현지 제조 및 현지 인력의 국유화 비율 등을 고려해야 했다고 전했다.

TrinaTracker의 주력 제품인 Vanguard 1P 시리즈는 첨단 AI 기술인 SuperTrack 지능형 자가 학습 알고리즘을 통합하여 패널 각도와 움직임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빛과 지형 조건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TrinaTracker의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책임자 Marcus Fabrino는 ‘SuperTrack이 장착된 Vanguard 1P 태양광 트래커를 사용하면 발전량을 최대 8%까지 추가로 늘릴 수 있다.’면서 Trina 시설에 대한 설치 교육, 고객에 대한 기술 지원,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시 신속한 교체를 위한 장비 및 부품 재고 보장 등 회사가 제공하는 다른 현지 이니셔티브를 강조했다. 이는 태양광 발전소의 전체 수명 기간 동안 고객이 완전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핵심 사항이다.

또한 최근 Trina Tracker는 중국과 스페인 이외의 지역에서 브라질 바이아주 살바도르에 첫 태양광 트래커 공장을 설립하는 등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라질의 Marcos TrinaTracker 제조 및 공급체인 책임자 Marcos Michel Frank는 ‘브라질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생산 능력이 10GW로 증가하며, 이는 TrinaTracker의 글로벌 제조 역량이 크게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TrinaTracker는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의 5대 트래커 공급업체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효율적이고 정확한 배송 및 서비스를 보장하는 지역 서비스 팀을 갖추고 있어 이 시장에서 Trina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