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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포토뉴스]광섬유로 온도·진동 감지…“실시간 안전 진단”
광섬유의 광학적 특성을 이용해 온도와 진동을 모니터링한다. 통신 케이블의 광섬유로 지하 전력구·대형 빌딩·공사장 등 넓은 지역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다. ‘일렉스 코리아 2025(ELECS KOREA 2025)’에 참가한 노티스가 광섬유 기반 실시간 안전 진단 시스템을 소개했다. 노티스 관계자는 “광 펄스를 보내 돌아오는 파장을 읽는다”라면서 “온도 변화나 진동이 발생한 지점을 특정하고 위험도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분의 통신 케이블을 연결하면 추가적인 시공 없이 적용할 수 있다”며 “대형 빌딩이나 전력구의 화재를 감시하고 지하 매설물 사고 예방, 철로 안전 진단, 지진 감시 등 응용 분야가 다양하다”라고 전했다.
전기전효재 기자2025.02.12 -
[산업일보]라이젠에너지, 730Wp Hyper-ion Pro 모듈 100MW 출하
라이젠에너지(Risen Energy)가 730Wp Hyper-ion Pro 모듈 100MW를 출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하는 스페인으로 수출되며, 라이젠에너지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Hyper-ion Pro 730Wp 모듈은 2024년 10월 출시 이후 소규모로 공급되기 시작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탁월한 효율성과 신뢰성으로 빠르게 주목 받으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페인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유럽 내 주요 태양광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스페인 정부의 국가 에너지 및 기후 계획(NECP)에 따르면, 2030년까지 누적 태양광 발전 설치 용량을 76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김우겸 기자2025.02.10 -
[산업일보]트럼프 서명 받은 IRA 자금집행 중단,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너지 해방’ 행정명령을 취임 첫날 서명하면서 IRA의 자금집행 중단도 시간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테슬라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연간 인도대수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증권이 발표한 ‘미국의 메시지’보고서에 따르면, GM은 2025년 전기차 도매 판매 가이던스로 30만 대를 제시했다. 이는 2024년 소매 판매대수인 11만4천 대 대비 2.6배 증가하는 공격적인 숫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초에는 공격적인 가이던스(전년 대비 4배 이상 판매 증가, 최대 30만대 판매) 제시 이후 GM 배터리 체인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바 있으나 2024년 한 해 동안 가이던스에
전기김진성 기자2025.02.09 -
[산업일보]KAIST, 백금 사용량 3분의 1로 줄인 수소연료전지 촉매 개발
국내 연구진이 백금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내구성을 높인 수소연료전지 촉매를 개발했다. 카이스트(KAIST)는 7일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 연구팀이 인하대학교 함형철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극에 들어가는 백금의 사용량 저감에 성공하고, 내구성이 향상된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소차의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양성자 교환막 연료전지(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 PEMFC)는 값비싼 백금 촉매 소재를 사용한다. 백금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활성을 갖는 촉매를 개발하는 것이 업계의 과제다. 연료전지는 백금 사용량을 줄일 전략으로 비교적 저렴한 비귀금속과의 합금화를
소재전효재 기자2025.02.08 -
[산업일보]기후대응과 탄소중립, 정부조직 개편 통해 속도내야
RE100으로 대변되는 기후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해 전 세계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유독 이러한 흐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 조직의 개편을 통해 기후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요구가 커지고 있다. 녹색전환연구소의 이유진 소장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마을에서 정부조직까지 탄소중립 실행체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토론회의 발제자로 참석해 기후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후대응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조직과 위원회 개편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이 소장은 “한국은 2050 탄소 중립 목표에 도달하려면 7년 내 2억4천만 톤
에너지김진성 기자2025.02.05 -
[산업일보]엔라이튼, 삼성전자 협력사 RE100 태양광 사업 본격화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이 삼성전자의 공식 RE100 자가용 태양광 공급사업자로 선정되며 협력사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나섰다. 첫 성과로 리모트솔루션(리모컨 개발·제조)과 한국에바라정밀기계(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각 기업의 에너지 수요를 분석해 최적화된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리모트솔루션은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독형 모델을, 한국에바라정밀기계는 장기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을 고려해 직접 투자 모델을 선택했다. 삼성전자 협력사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RE100 구독 모델은 선투자 없이 재생에너지 전환이 가능해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직접 투자
에너지김우겸 기자2025.02.05 -
[산업일보]HD현대중공업 ‘Team-Ship, Team-Korea'로 해양방산 강국 선도한다
K-조선이 MRO사업 등으로 방위사업과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Team-Ship’이라는 개념을 통해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나섰다. HD현대중공업 최태복 상무는 4일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 2기 출범 K방산 이슈 세미나①-국내외 함정 사업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의 발표자로 나서 ‘Team-Ship, Team-Korea를 통한 K-해양방산 경쟁력 제고’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최 상무는 “업체 주도로 함정 수출이 40여 척 가량 진행됐지만 첫 도전한 호주 호위함산업은 왜 실패했었나?”고 꼬집은 뒤 “미국과의 해양방산 협력은 분명한 기회이지만 그만큼 우리가 준비가
플랜트김진성 기자2025.02.05 -
[산업일보]함정수출, 정부 주도 ‘One Team' 구성이 해답
조선 강국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조선산업은 지난해 하반기 한화오션이 미국 함정의 MRO 사업을 수주하면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아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본격적인 글로벌 함정수출 강국으로 거듭나고자 하고 있다. MRO사업 수주로 함정 사업의 물꼬를 띄운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의 김호중 상무는 4일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 2기 출범 K방산 이슈 세미나①-국내외 함정 사업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의 발표자로 나섰다. ‘국내 함정사업 협력과 글로벌 함정수출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 상무는 “K2전차나 K9자주포 등 3대 주요장비 수출은 증가하고 있으나, 함정수출은 아직 미흡한 수준”
플랜트김진성 기자2025.02.04 -
[산업일보]함정산업, 2기 트럼프 체제 출범에도 5년 이내 300억 달러 이상 발주 기대
2기 트럼프 체제 출범으로 인해 국내 다수의 산업이 관세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조선 산업 그중에서도 군과 관련된 함정 산업은 오히려 미국의 구애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회에서는 4일 ‘트럼프 2기 출범 K방산 이슈 세미나①-국내외 함정 사업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국민의힘 서일준‧유용원 의원실 주최로 민‧관‧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제자로 참석한 방위사업청의 오지연 함정총괄계약 팀장은 ‘글로벌 함정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위사업청의 미래’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함정 관련 산업의 현황과 향후 방위사업청의 계획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오 팀장의 설명에 따르면, 세계 함정
플랜트김진성 기자2025.02.04 -
[산업일보]iCOMAT, 씨지텍과 글로벌 리셀러 계약 체결… 복합재 제조 혁신 가속화
영국의 복합재 부품 제조기업 iCOMAT가 소프트웨어 개발사 CGTech(씨지텍)과 글로벌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iCOMAT는 자사의 특허 받은 복합재 제조 공정을 지원하는 Vericut VCP/VCS 소프트웨어의 전용 버전을 전 세계에 판매 및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설립된 iCOMAT는 빠르게 성장하며 현재 약 3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리스 아테네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향후 1년 내 인력을 두 배로 늘려 국제 시장 확장을 추진한다. 핵심 기술인 ‘Rapid Tow Shearing (RTS)’ 공정은 기존 복합재 제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직선 섬유층을 사용해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복합재 테이프를 자유롭게 배
소재김우겸 기자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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