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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중국의 수출 통제대상 확대, K-배터리에 '기회'
중국 상무부는 수출 금지 및 제한 대상 기술 목록에 배터리 양극재 제조 기술과 리튬 기술 및 공정을 추가함에 따라 수출 통제 대상이 흑연에서 양극재 및 리튬 영역으로 확장됐다. 이에 하나증권은 최근 발표한 ‘중국 소재 수출 규제, 한국 배터리 산업에 긍정적’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양상이 한국 배터리 산업 입장에서는 두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언급한 긍정적 요소 중 첫 번째는 에너지 전환 관련 정책과 관련해서이다. 음극에 국한됐던 수출 제한이 양극으로 확장됨에 따라, 미국과 유럽은 배터리의 에너지 안보 리스크를 더욱 강하게 인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배터리 공급망 내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정책들이 보다
에너지김진성 기자2025.01.12 -
[산업일보]솔루엠, CES 2025에서 혁신 기술 선보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가전제품박람회)가 전 세계의 이목을 끌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세계 최대의 기술 전시회인 CES는 매년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 지향적 비전을 제시하며 산업계와 소비자의 기대를 모아왔다. 'CES 2025'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그중 솔루엠은 ‘Empowering Tomorrow, Displaying the Future’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와 디지털 혁신을 아우르는 기술들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친환경과 디지털 전환의 리더 솔루엠은 전시에서 전력 효율과 탄소 저감을 목표로 한 고효율 파워
에너지김우겸 기자2025.01.10 -
[산업일보]우진플라임 테크니컬 센터, 혁신적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지난해 우진플라임 테크니컬 센터를 방문한 고객 수가 2천 명을 넘어섰고, 260개 이상의 기업이 설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는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과 혁신적 솔루션 제공을 통해 우진플라임이 사출 성형기 시장에서 신뢰받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테크니컬 센터는 단순한 기술 지원 공간을 넘어 고객과 함께 혁신을 모색하는 허브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조성기 테크니컬 센터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그는 센터의 설립 배경, 주요 역할,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비전을 자세히 밝혔다. 주물부터 조립까지, 전 공정 자체 수행… 기술력과 고객 지원 완벽 조화 조성기 센터장은 테크니컬 센터 설립 배경에 대해 “우진플라임은 국내 최초로 주물, 가공, 도장
소재김우겸 기자2025.01.08 -
[산업일보]미국의 전기차·하이브리드 세액공제 대상, 현대차만 살아남았다
EPA(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가 2025년 1월 1일부터 EV Tax Credit의 수령이 가능한 차량을 공개했다. 2024년에는 Credit을 수령 가능한 차종 수가 40종 이였으나 2025년 신규로 공개된 리스트에서는 25종으로 감소했다. IBK투자증권의 ‘2025년 US EV Credits 대상 40종에서 25종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Credit 수령이 가능한 차량 수가 감소한 이유는 IRA Feoc 30D(친환경차 세액공제 조항) 세부 규정에 따르면 FeoC가 생산한 배터리 부품을 사용할 경우 2024년부터, 핵심 광물을 사용할 경우 2025년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된 영향으로 FeoC에서 추출, 가공,
전기김진성 기자2025.01.05 -
[산업일보]4차 배출권 거래제, 기업 비용 증가 야기한다
지난주 기획재정부, 환경부가 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배출권거래제는 5년마다 수립되며, 이번 계획은 2026~2030년을 대상으로 하는데 대한민국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2030년 국가 감축목표(NDC)를 상향한 바 있으며, 2018년 배출량 7억3천만 톤에서 2030년 4억4천만 톤으로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3차 계획 대비 대폭 강화된 규제와 지원책을 포함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4차 기본계획에서는 배출허용총량 외 예비분 중 일부(시장 안정화
에너지김진성 기자2025.01.04 -
[산업일보]알칼리 금속 이온, 물 속 반응물과 화학적 결합 생성
주기율표 1족에 속하는 리튬, 나트륨, 칼륨, 세슘 등은 ‘알칼리 금속’으로 불리며, 자연에서는 주로 양이온 형태로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로 바닷물 속의 소금이 있다. 이 알칼리 금속 이온들은 물 분자에 둘러싸여 매우 안정된 상태로 존재하며, 쉽게 다른 물질과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교과서에서는 알칼리 이온을 ‘구경꾼 이온’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화학 반응에서는 전류의 이동을 돕는 정도의 역할로만 이해해 왔다. 한국연구재단은 최창혁 교수(포스텍), 김형준 교수(KAIST), 오형석 박사(KIST)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알칼리 금속 이온이 전기화학 반응에서 반응물과 결합해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
화학김진성 기자2025.01.02 -
[산업일보]슈나이더 일렉트릭, 권지웅 신임대표 체제로 새로운 50년 만들어간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 일렉트릭)가 2025년 1월 1일부로 권지웅 현 전력 사업부 부사장을 신임대표로 선임한다. 2018년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합류한 권 신임대표는 한국·대만·몽골 클러스터의 IT 사업부 비즈니스 부사장을 역임한 후, 2021년부터 전력 사업부 비즈니스 부사장으로 한국 시장에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 관리 솔루션 확대에 기여해왔다. 권 신임대표는 2일 취임사에서 “전력 관리와 자동화 기술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경제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며 “전기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한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이
전기김진성 기자2025.01.02 -
[산업일보]미국 태양광 산업, 모듈 수입은 줄고 셀 수입은 늘었다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의 태양광 산업과 관련한 움직임에 재생에너지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하나증권이 발표한 ‘급감하는 미국의 태양광 모듈 수입량’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태양광 모듈 수입량은 2024년 5월 5.88GW를 고점으로 6월부터 감소했는데 이는 6월 6일부터 동남아 우회 중국산 모듈에 대한 면세가 종료됐기 때문이다. 10월 미국의 태양광 모듈 수입량은 5월 고점 대비 43% 급감한 3.33GW 기록했는데, 미국 모듈 수입 중 80~90%를 차지하는 동남아 4개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12월부터 AD/CVD 예비 판정 관세율이
에너지김진성 기자2025.01.01 -
[산업일보]원자력, 과거의 오명 벗고 친환경 에너지로 빠르게 자리매김
체르노빌‧후쿠시마 폭발 등으로 인해 ‘원자력’에 대해서는 대부분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붙이기가 어렵고, 얼마전까지는 아예 이를 폐기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그러나, 유럽에서부터의 움직임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까지 원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30일 국회에서 ‘핵심전략광물 자원안보와 지역순환경제-석탄재 희토류 사업화 성과공유 및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신호철 원장은 토론자로 참석해 원자력 관련 산업이 친환경으로도 운영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원장은 “한수원은 원자력 외에도 재생에너지 분야의 수력과 연료전지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업을 하고 있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12.30 -
[산업일보]석탄재에서 꺼낸 희토류,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기반 만들어준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에 사용되는 소재인 희토류는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이 중국과 호주에서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핵심전략광물’로 분류돼 수출입이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핵심전략광물 자원안보와 지역순환경제-석탄재 희토류 사업화 성과공유 및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30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항공참사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참석자들이 검은리본을 착용하고 묵념을 마친 뒤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에너지학회 안지환 회장은 ‘석탄재 광물화 사업화를 위한 통한 자원안보 실현과 ESG 전후방산업 육성 방향’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안 회장은 “예전부터 사람들이
소재김진성 기자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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