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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홍수·가뭄 대비한 깨끗한 수질과 안정적 물 저장 가능성 개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홍수 및 가뭄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네덜란드, 호주 등의 국가에서는 지중저장(인공함양)기술이 실제 물 공급에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여름철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극심한 강우가 발생해 도시 지역을 제외한 도서 지역과 농촌 지역에서는 물 공급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물을 저장하고 공급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중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자원순환연구단 정성필, 조경진 박사 연구팀은 안정적 물 저장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중저장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적절한 처리 없이 지표수를 지하 대수층에 주입할 경우, 주입수 내 존
화학김진성 기자2024.09.22 -
[산업일보]전기차 화재, 초동 대처로 피해 규모 줄인다
인천 청라지구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인해 전기차의 주행은 물론 전기차의 주차까지 꺼리는 ‘전기차 포비아’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발생한 화재를 빠르게 제압할 수 있는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전기차 화재, 근원적 봉쇄 가능하다’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를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해 자사의 기술을 선보였다. ASET의 박석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배터리 화재 원천 예방을 위한 고체 전해질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자사의 기술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리튬이온전지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전기김진성 기자2024.09.20 -
[산업일보]Syensqo, ‘Climate Impulse’ 항공 프로젝트 본격 착수
조종사 베르트랑 피카르드(Bertrand Piccard)와 Syensqo 대표 일함 카드리(Ilham Kadri)가 주도하는 ‘Climate Impulse’ 프로젝트가 항공 산업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수소 동력 항공기 개발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9일간 탄소 배출 없이 비행하는 항공기 개발을 하는 것으로, 2028년부터 실행될 예정이다. 액체 수소 기반 항공기 개발 ‘Climate Impulse’ 프로젝트는 기존 항공 기술을 개선하여 액체 수소를 -253°C로 유지하는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수소 연료 항공기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지구를 무정차로 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녹색 수소 생산과 극저온 유지 기술을 바탕으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9.20 -
[산업일보]CTR에너지, ㈜모비와 배터리 재사용 사업 MOU 체결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CTR에너지가 배터리 시스템 전문기업 ㈜모비와 배터리 및 재사용 배터리의 종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0일 창원에 위치한 CTR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CTR에너지 모유청 대표이사와 ㈜모비 이형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CTR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해 사용 후 배터리 및 ESS 사업팀을 구성했으며, ㈜모비의 교환형 배터리와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E-모빌리티, ESS, 비상 발전 시스템 등에 대한 신품 배터리 시스템과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분야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어플리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9.20 -
[산업일보]‘전기차 포비아’ 확산 방지하기 위해서는 ‘원천차단’이 가장 중요
인천 청라의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국민들 사이에서 전기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화재로 인한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국민들이 갖고 있는 공포감을 덜어줘야 한다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전기차 화재, 근원적 봉쇄 가능하다’가 20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과 토론회 좌장을 맡은 국민대 권용주 교수는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그동안 화재 발생 이후의 대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이번 토론회는 화재 발생 이전에 화재를 방지하는 원천기술에 중심을 뒀다”며 “전기차 포비아 현상이 심각한데 이를 극복해 자동차 제조산업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전기김진성 기자2024.09.20 -
[산업일보]탄소세·햇빛바람 연금으로 재생에너지 재원 마련해야
주요 국가들에 비해 낮은 재생에너지 전환율로 인해 에너지산업계는 물론 경제계 전체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세와 햇빛바람 연금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재원 마련의 기초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신대학교 이순형 교수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에너지전환과 공유부 기본소득’ 세미나의 토론자로 참석해 한국의 느린 에너지 전환 속도가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얼마나 큰 위험요소인지에 대해 언급하는 한편 탄소세와 햇빛바람 연금 등을 통한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 교수는 “노별 경제학상 수상자인 스티글리츠의 발표에 따르면 매년 GDP의 3%이상을 재생에너지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으며, IEA는 2030년까지 GDP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9.19 -
[산업일보]24조원 잭팟 vs 깡통 사업, 체코 원전 기대와 우려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을 두고 정부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24조원 잭팟’이자 유럽 원전사업 진출의 교두보라고 평가하지만, 민주당은 수주 실적에 무리하게 매달려 오히려 손해를 보는 '깡통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7월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천 메가와트(MW)급 대형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정부는 ‘잭팟’이라며 환호했다. 부진했던 원전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코에서 실적을 쌓아 유럽 원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평가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원전 동맹’ 구축을 목표로 체코 순방길에 올랐다. 하지만 원전 수
플랜트전효재 기자2024.09.19 -
[산업일보]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60% 안되면 IMF와 비교 안되는 위기 올 것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10년 내로 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을 60%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않으면 경제위기 발생으로 직결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한신대학교의 강남훈 교수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에너지전환과 공유부 기본 소득’ 세미나의 발제자로 참석해 우리나라와 해외의 재생에너지 산업의 차이를 비교하고, 해외와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국가별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점유율에서 EU는 평균 50%, 일본과 미국은 각각 30%와 26%를 기록한 반면 한국은 11%를 기록하면서 간신히 두자릿수 퍼센티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9.19 -
[산업일보]기업 AI 도입 80% 실패…제조업은 ‘하늘의 별 따기’
현재 산업계는 인공지능(AI)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AI가 자동화·비용절감·효율성 향상을 주도하고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업의 AI 도입도 속도를 내는 추세다. 하지만 쉽지 않다. 미국의 대표 싱크탱크인 랜드(RAND) 연구소가 지난달 발표한 ‘AI 프로젝트 실패의 근본 원인과 성공 방법(이하 보고서)’ 보고서는 기업의 AI 도입 성공률이 20%도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AI 도입은 왜 실패할까. 보고서의 내용과 10일 국회에서 열린 ‘새롭게 도래하는 AI 시대, 우리 제조업의 미래는?’ 토론회에 참석한 산업 지능화 전문가의 의견을 정리했다. 기업 AI 프로젝트 80% 실패 @IMG
플랜트전효재 기자2024.09.18 -
[산업일보]중국의 저인망식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향후 어떻게 변화되나?
올해 중국 전력 소비는 9천773TWh 로 평년과 유사한 6% 내외의 성장률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직까지는 미국 정도의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급증 현상이 두드러지지 않는 모습이다. 그러나 중국은 타국에 비해 높은 재생에너지 비중을 갖고 있음에도 모든 에너지원에 중구난방식의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iM증권의 최근 발표한 ‘전력수요 충족을 위한 중국의 무질서 속에서 방향성 찾기’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날씨와 계절에 따라 발전량의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비중이 타 국가들 대비 높은 편이다. 따라서 안정적인 에너지원의 확보가 훨씬 더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에너지원별 발전량 중 석탄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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