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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탄소배출권, 높아지는 탄소국경에 정비례
'친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탄소국경 역시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탄소배출권 역시 이전에 비해 훨씬 강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기민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SK증권이 최근 발표한 ‘탄소배출권, 많은 것이 달라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배출권 시장은 지난해 100유로 달성 이후 배출권가격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60유로 중반에 머물러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천연가스 가격 반등 지연, 추가적인 배출권 공급 증가로 배출권 가격 상승요인이 제한적이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배출권거래제 대상 산업 확대, 배출권 선판매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 등의 영향으로 우상향 가능성이 높다. 또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10.03 -
[산업일보]친(親)전기차 색깔 짙어진 EU집행부, 한국 배터리 산업에 기회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 업체들이 최근 업황 불황으로 부침을 겪고 있는 가운데, EU의 집행부가 친(親)전기차 인사들로 구성되면서 K-배터리가 다시 한 번 EU시장에서 호황을 누릴 수 있을지 여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서 발표한 ‘EU 신임 집행부, 親전기차 색깔 강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인선을 마무리 한 EU행정부는 대부분 집권 다수당과 중도 좌파 등이며 우파는 1명 뿐인 상태이다. 특히, 전기차 정책에 관여되는 Climate, Net Zero and Clean Growth, Energy and Housing, Clean, Just and Competitive Transition 위원 수장이 탄소감축과 그린
전기김진성 기자2024.10.02 -
[산업일보]라이젠코리아, HJT N-type 태양광 모듈 715Wp KS 인증 획득
태양광 패널 전문 기업 라이젠에너지의 한국 지사 (주)라이젠코리아가 715W 출력의 HJT N-type 태양광 모듈에 대해 K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KS 인증은 HJT(Heterojunction) 기술 기반의 고효율 모듈로, 성능과 신뢰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한국 태양광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N-type 태양광 모듈은 2,384 x 1,303mm 크기와 37.5kg의 무게를 지닌 제품으로, 국내 인증 모듈 중 가장 높은 출력인 715Wp와 23%의 효율을 제공한다. 특히 Pmax 온도 계수는 -0.24%로 낮아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는 게 라이젠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연
에너지김성수 기자2024.10.02 -
[산업일보]솔라엑스, TUV 라인란드 'ISO/IEC 27001:2022' 인증 획득
솔라엑스(SolaX)가 27일 TÜV 라인란드로부터 정보 보안 관리 분야의 국제 표준인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솔루션 데이터 보안 강화 이번 ISO/IEC 27001:2022 인증은 정보 보안 관리 체계의 선도적인 표준으로, 솔라엑스는 이를 통해 인버터,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전기차 충전기 등의 설계 및 판매 과정에서 데이터 보호와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솔라엑스 측은 인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라고 전했다. 첨단 보안 기술 인정받아 솔라엑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민감한 정보 보호와 기술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는 포괄
에너지김성수 기자2024.09.27 -
[산업일보]‘재생에너지 전략’ 목표 상향하고 일관적 정책 펼쳐야
RE100에 대한 국제적인 요구가 거세짐에 따라 우리나라가 느끼는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SG경제연구소의 김광기 소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2024 ESG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 포럼’에서 발제자로 참석해 ‘한국기업의 RE100 달성-지자체와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대표적인 대량 전기 소비 국가이며, 기업의 RE100 가입도 활발한 편에 속한다”면서도 “하지만 재생에너지의 생산량은 ‘세계 꼴찌’ 수준이며, 생산이 안되다 보니 RE100가입 기업의 재생에너지의 사용률도 평균 9%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9.25 -
[산업일보][포토뉴스] ESG 경영 공감대 형성 위해 한·중·인도네시아 대표들 모여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국가 단위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국가간의 협의를 통해 효율을 높이고 이 과정에서 정부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2024 ESG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 포럼’에는 김진표 前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 라오데 카말루딘 인도네시아 인산시타 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표 전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기업 중 37곳이 RE100에 가입돼 있지만, 재생에너지 조달 비율이 평균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9%에 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외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9.24 -
[산업일보]해상풍력특별법, 과도기적 단계 짚어야 연착륙 가능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상 우리나라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유력한 재생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해상풍력과 관련해 여러 규제와 갈등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상풍력특별법’이 지난 국회에 발의된 바 있으나 통과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해상풍력특별법, 필요성과 쟁점‘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한국풍력산업협회 최덕환 실장은 ‘해상풍력특별법, 필요성과 쟁점’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진행했다. 최 실장은 특별법안에 대한 1차 공청회 이후 회원사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제시하면서 특별법안에 필요한 내용을 설명했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9.23 -
[산업일보]라이젠에너지, CSC에너지와 RE100 리파워링 프로젝트 협력
라이젠에너지(Risen Energy)가 CSC에너지와 RE100 프로젝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젠에너지는 고효율 저탄소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CSC에너지는 프로젝트 개발과 금융 조달을 맡는다. CSC에너지가 제공하는 RE100 수요 매칭 서비스는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을 목표로 한다. 이 캠페인은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 8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1.9MW로 확대하는 리파워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이젠에너지는 최신 고효율 모듈을 통해 발전소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했으며, CSC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9.23 -
[산업일보]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 열매는 어디로 갔나?
RE100과 탄소중립, ESG 등 친환경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주요 에너지원인 화석 에너지원의 비중을 줄이는 것이 전세계적인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나, 태양광의 경우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저탄소 대전환 시대, 신·재생에너지는 해답이 될 수 있는가?’ 세미나에 발제자로 나선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조상민 실장은 ‘태양광 풍력 에너지의 장단점’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실장은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은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의 변혁을 요구한다”며, “지금은 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9.23 -
[산업일보]홍수·가뭄 대비한 깨끗한 수질과 안정적 물 저장 가능성 개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홍수 및 가뭄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네덜란드, 호주 등의 국가에서는 지중저장(인공함양)기술이 실제 물 공급에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여름철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극심한 강우가 발생해 도시 지역을 제외한 도서 지역과 농촌 지역에서는 물 공급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물을 저장하고 공급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중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자원순환연구단 정성필, 조경진 박사 연구팀은 안정적 물 저장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중저장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적절한 처리 없이 지표수를 지하 대수층에 주입할 경우, 주입수 내 존
화학김진성 기자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