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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2기 트럼프 체제 시작돼도 전기차는 계속 달린다
미국 대선이 백중세를 이룰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둠에 따라 친환경 정책에도 적신호가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은 지속적인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트럼프 우려는 신기루에 불과-2025년 미국 업황 턴어라운드 가시화’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전기차 브랜드이자 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지지를 천명한 테슬라는 실적 컨퍼런스에서 내년 판매 예상치를 올해의 20~30%증가로 제시했다. 테슬라가 이러한 전망을 제사하는 근거로는 모델 Y 리프레시 쥬니퍼 출시, 사이버트럭 판매 증가 외에 저기 모델 상반기 판매 시작 등
전기김진성 기자2024.11.11 -
[산업일보]라이젠에너지, 독일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 전력망 연결
라이젠에너지는 지난 8월 독일 최대 규모의 헤테로접합(HJT) 플로팅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전력망에 연결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약 8만 7천㎡ 면적에 설치된 15MW급 규모로, 독일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물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플로팅 PV 기술을 적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토지 활용도를 최적화함으로써 독일 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약 2만 5천 개의 고효율 HJT Hyper-ion 모듈을 공급해 안정적인 청정 에너지 공급을 가능하게 했고, 이를 통해 주변 자갈 채굴 산업의 친환경 전환에도 기여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 등에서 수행한
에너지김성수 기자2024.11.08 -
[산업일보]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현대미포 등 현대家 3사, 편안한 3분기 보냈다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현대미포 등 현대그룹의 조선 3사가 모두 3분기에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성 증가 등이 3분기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으나 중국 조선사들과의 경쟁이나 신조선가 고점 논란 등은 숙제로 남겨진 상태이다. 신한투자증권의 ‘3Q24 Re 편안한 실적 성장과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HD현대 조선그룹에 속한 3사의 3분기 실적은 생산성 증대로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를 11% 가량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별로 구체적으로 나눠서 살펴보면, 현대중공업의 경우 매출액 3조 6천92억 원(-7%, 이하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2천61억원(+5%)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5.7%(+0.7%p)를 나타냈다. 이는 당초
플랜트김진성 기자2024.11.08 -
[산업일보]슈나이더 일렉트릭-알스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유럽 최대 철도 기업 알스톰(Alstom)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산업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이 협력은 철도 및 대중교통 시스템의 탈탄소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와 탄소 배출 감축 목표 알스톰은 철도 운송 및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친환경 교통 수단 개발을 통해 기후 변화와 도시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철도 및 대중교통 시스템의 탈탄소화는 전 세계 탄소 배출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통 혼잡과 대기오염도 완화할 수 있다. 슈나
전기김우겸 기자2024.11.06 -
[산업일보]한국탄소산업진흥원, 첨단산업 핵심소재 국제표준화 포럼 성공적 마무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탄진원)이 주관한 ‘2024 첨단산업 핵심소재 국제표준화 포럼’이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첨단산업 분야에서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국제표준 개발을 목표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첨단 융·복합 핵심소재 국제표준협력체계 구축 및 국제표준(안) 공동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내외 전문가 50여 명 참석, 첨단소재 표준화 논의 포럼에는 나노소재, 탄소섬유, 파인세라믹스 등 첨단 융·복합 핵심소재의 표준화와 관련해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연사로는 캐나다국립연구소(Nation
소재김우겸 기자2024.11.05 -
[산업일보]국내외 태양광업체들 ‘페로브스카이트 전지’에 ‘눈독’
태양광이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각광받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페로브스카이트 전지’의 상업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메이저 태양광 업체, 페로브스카이트 전지 상업화 움직임’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세대 신형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전지는 페로브스카이트형 유기금속 할로겐화물 반도체를 흡광재로 이용하는 태양전지로 단결 페로브스카이트와 페로브스카이트 적층 전지로 유형이 분류된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실리콘 전지에 비해 높은 광전 변환 효율, 간소화된 제조 공정, 낮은 에너지 소모 및 높은 연성 등의 장점이 있으며, B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11.03 -
[산업일보]CTR에너지, 경남 아동양육시설에 9kW 태양광 설비 준공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가 경남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의 아동양육시설 영신원에 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이는 CTR에너지가 경남 지역 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2024년 경남 에너지 행복 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으로 지역사회 복지 강화 CTR에너지는 올해 경남 에너지 행복 나눔 사업(ESG)으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영신원에 9kW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 지역 내 유관 기관과의 협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10.31 -
[산업일보]베스타스·포르툼, 러시아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 갈등 합의 도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베스타스(VESTAS)와 포르툼(FORTUM)이 러시아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와 관련된 중재 분쟁을 해결하고, 향후 협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합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중단된 풍력 발전소 계약과 관련된 분쟁의 종지부를 찍는 의미를 갖는다. 러시아 풍력 발전소 계약과 중재 문제 해결 베스타스와 포르툼은 2021년 3월 러시아 풍력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이행이 중단되면서 분쟁이 발생했다. 포르툼은 베스타스에 선급금을 지불한 뒤 러시아 풍력 발전소에 장비를 인도받지 못한 문제를 두고 중재 청구를 제기했으며, 2022년 국제상공
에너지김성수 기자2024.10.31 -
[산업일보]그로와트, 강원도 매전 태양광 발전소에 고효율 인버터 공급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인버터가 강원도 매전 태양광 발전소에 설치돼 재생 에너지 목표 달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그로와트(Growatt New Energy)는 1MW급 규모의 매전 태양광 발전소에 최신 인버터 모델을 공급하며, 고효율 설비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98.7% 효율 자랑하는 MAX 125KTL3-X LV 인버터 설치 그로와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MAX 125KTL3-X LV 인버터 8대를 설치해 태양광 발전소의 운영 효율을 높였다. 이 인버터는 최대 10개의 MPPT(Multi Power Point Tracking)를 통해 발전 효율을 98.7%까지 끌어올리고, 변환 과정에서의 에너지 손실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10.30 -
[산업일보]LONGi, 결정질 실리콘 모듈 효율 25.4%로 글로벌 기록 갱신
세계 태양광 산업에서 효율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LONGi가 결정질 실리콘 모듈 효율에서 25.4%라는 새로운 글로벌 기록을 세우며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 이번 기록은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 시스템 연구소(Fraunhofer ISE)의 인증을 통해 확인됐으며, LONGi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HPBC 2.0 모듈이 그 주인공이다. 결정질 실리콘 모듈 효율은 태양광 패널이 태양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다. 효율이 높을수록 동일한 면적에서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LONGi의 이번 기록은 효율 향상을 통해 설치 공간과 시스템 비용 절감, 에너지 생산량 증가 등의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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