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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bbec(오르벡) Gemini 330 시리즈 카메라, Isaac Perceptor와의 통합 발표
글로벌 3D 비전 시스템 기업 Orbbec(오르벡)은 자사의 Gemini 330 시리즈 스테레오 비전 3D 카메라가 NVIDIA의 GPU 가속 Isaac ROS를 기반으로 구축된 자율 이동 로봇(AMR)을 위한 참조 워크플로우인 NVIDIA Isaac Perceptor와 통합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카메라는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 심도 품질을 향상시키고 장거리 감지를 제공하여, COMPUTEX에서 NVIDIA가 발표한 Isaac Perceptor의 일반 가용성 발표와 함께 어느 비구조적 환경에서도 3D 재구성과 장애물 비용 맵을 출력할 수 있도록 한다. Gemini 335/335L/336/336L 카메라는 수동 및 능동 레이저 조명 모드에서 모두 작동하여 까다로운 조명 조건에서도 고품질의 심
플랜트 / 화학 / 소재박나영 기자2024.07.29 -
[산업일보]혼돈의 미 대선, 트럼프 당선 여부에 국내 철강업계 ‘예의주시’
바이든의 대선 후보 사퇴로 인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대선 당선 여부에 이목이집중되고 있다. 카멜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대선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아직까지 정식 후보로 나서지는 않고 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후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업계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나증권의 ‘트럼프 2기 출범 시, 국내외 철강 시장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2 기 공약에서 제시된 무역 관련 정책은 크게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60% 관세 부과 와 전세계 수입품에 대한 10% 기본 관세 부과의 2가지가 핵심이다 . 철강을 포함한 중국산 수입 물품에 대해 일률적으로 60% 의 관세가 부과될
소재김진성 기자2024.07.29 -
[산업일보]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 기분좋은 성적표 받은 2분기
국내 조선업의 양대산맥인 HD현대 계열 조선 업체들과 삼성중공업이 모두 2분기를 마무리하면서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한투자증권 이동헌 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2Q24 Re 정상화를 넘어 대세상승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을 필두로 하는 HD현대 조선사들과 삼성중공업의 실적은 모두 서프라이즈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실적에는 안정화된 공정과 매출인식 물량의 질적 개선 등이 영향을 미쳤으며, 하반기는 외주 단가의 안정화와 후판가 인하 등으로 인한 원가 하락이 이어지는 반면 수주잔고 만선으로 고선가가 유지됨에 따라 당분간 조선업계의 호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HD현대
플랜트김진성 기자2024.07.29 -
[산업일보]배터리 성능, ‘무질서’한 양극소재로 성능 고도화 성공
기존의 양극 소재 연구는 구조 무질서를 결함으로 치부하고 억제하려는 경향이 많았다. 그러나 이를 기반으로 한 양극 소재의 성능 개선은 이미 한계에 봉착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양극 소재의 합성 과정 및 전기화학 반응이 진행되는 동안 형성되는 다양한 구조 무질서가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전기화학 반응의 개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구조 무질서의 원인 및 전기화학 반응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현재 봉착해 있는 양극 소재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조 무질서에 대한 연구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게 학계의 중론이다. 이에 한국연구재단은 강용묵
전기김진성 기자2024.07.28 -
[산업일보]있는 전기도 전달 못하는 전력망 문제, 어디서부터 손봐야 하나
제조업을 근간으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에서 ‘전기’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경제와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하지만,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사정상 항상 ‘전력난’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AI의 경우 전력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리나라 전력의 문제는 절대적인 전력 생산량의 부족이 아닌 전력망에 관련된 과도한 규제로 인해 생산된 전기가 소비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국회도서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실 주최로 열린 ‘전력망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및 과제’ 포럼에서 좌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7.27 -
[산업일보]한국 탄소 산업 진흥원, 탄소 융복합 소재 부품 실증사업 선정
한국 탄소 산업 진흥원(이하 탄진원)은 2024년 탄소 융복합 소재 부품 실증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 신규 과제에 대해 지난 19일 협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시장 창출형 분야에서 10개 과제, 아이디어 발굴형 분야에서 6개 과제를 선발했다. 이 과제들은 우주항공 방산, 미래 모빌리티, 연료전지, 환경 필터 등 유망 수요산업에의 적용을 목표로 하는 실증형 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사업 공모를 통해 총 45건의 과제를 접수했으며, 이후 지원 대상자 자격과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서류 검토와 기업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발표평가를 통해 참여 기업(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탄소 융복합 소재 부품 실증사
소재김우겸 기자2024.07.25 -
[산업일보]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국내 송전망 문제 손볼 것”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국내 송전망 시스템이 AI시대에 적합하지 않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요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경제 3.0포럼 창립식 및 세미나’에 참석해 포럼의 발족을 축하하면서 위와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치를 하면서 ‘미래를 위해 유능해져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져왔는데, 이 포럼이 이를 대변한다고 생각한다”며 “AI의 기술발전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우리나라가 이 물결을 타지 못하거나 시간을 놓치면 어떻게 하나라는 두려움도 있다”고 언급했다. “‘AI시대에 대비하는 정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한 대표는 “정치가 직접적으로 관여하면 오히
전기김진성 기자2024.07.25 -
[산업일보]코파데이타, 대명에너지에 'zenon' 소프트웨어 공급
오스트리아의 산업 및 에너지 자동화 전문업체 코파데이타(COPA-DATA)가 대명에너지와 중앙 집중식 발전소 관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파데이타는 대명에너지의 9개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에 'zenon'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명에너지는 발전소마다 서로 다른 구성과 데이터 형식으로 인한 관리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zenon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명에너지 측은 각 발전소의 고유한 시스템으로 인해 현장 간 정보 공유와 보고서 작성에 지연이 발생했으며, 중앙 집중식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했다. 코파데이타의 zenon 플랫폼은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7.24 -
[산업일보]중소제조업체 인력구조 개편 없이는 제2, 제3 아리셀 사태도 가능
지난 6월 23일 발생한 아리셀 폭발 사고로 인해 23명의 국내외 근로자들이 사망한 가운데, 중소제조업계의 인력구조가 변화하지 않으면 이러한 대규모 인명사고가 재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시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의 박종식 박사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의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긴급토론회’의 발제자로 나서 국내 중소기업계의 인력 구조를 살펴보고, 이러한 구조가 아리셀 사태와 같은 중대재해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종식 박사는 ‘중소제조업 일자리 특성과 예방체계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제조업은 건설업과 함께 재해율이 높은 업종이며, 특히 50인 미만 제조업체의 사망사고 비율이 50인 이상보다 훨씬 높다”고
전기김진성 기자2024.07.22 -
[산업일보]‘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배터리산업, 안전 대책 없이는 성장에 한계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삼성SDI, SK온(on) 등 국내 배터리3사를 필두로,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은 미래 먹거리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말 경기도 화성시에서 벌어진 아리셀 공장 폭발 사고를 계기로 배터리 산업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22일 국회에서는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의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긴급토론회’가 참사 발생 한 달여 만에 민주노총과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 범야권 국회의원 16명이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열렸다.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는 현장증언과 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삼성SDI에 근무하고 있는 정기백 금속노조 삼성SDI 천안지회 사무장은 현
전기김진성 기자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