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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Moldex3D,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Moldiverse’ 출시
플라스틱 성형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Moldex3D는 6일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Moldivers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Moldiverse는 재료 데이터베이스, 기계 관리, 디지털 트윈 기술, 전문 지식 공유 플랫폼을 통합해 플라스틱 성형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Moldiverse의 주요 모듈 중 하나인 ‘MHC(Material Hub Cloud)’는 약 9천 개의 플라스틱 재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체 재료 추천, 재료 물성 비교, 최적 재료 선택 기능을 제공한다. 열경화성 재료 데이터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사용자가 재료 물성을 입력하면 최적의 사출기 톤 수를 자동 계산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사용자
소재김우겸 기자2024.12.06 -
[산업일보]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2기 트럼프 정권 정책 ‘예의주시’
올 한 해 든든하게 곳간을 채운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가 내년 1월 출범하는 2기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에 온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1월 7일,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 조선업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해 국내 조선업계는 2025년에도 뱃고동을 크게 울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 본토(2, 3, 4함대) 물량의 수주까지 가능한 필리 조선소를 한화오션이 인수함에 따라 내년도에는 미국發 수주 증가를 점쳐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의 조선업계를 어떤 식으로 대할지에 대한 부분이다.
플랜트김진성 기자2024.12.05 -
[산업일보]EU, 중국산 배터리에 본격적인 견제 들어간다
EU 주요 국가들이 신임 집행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한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LG에너지솔루션이나 삼성SDI, SK온 등 대표적인 K-배터리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EU,중국산 배터리 견제 의견 공론화’ 보고서에 따르면, EU 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장벽을 세웠으나, 배터리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의사 표명을 삼가해 왔다. 하지만 신임 EU 집행부 내에서는 탄소중립산업 전반에 대해 역내의 경쟁력 확보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당 보고서의 내용에 의하면, 지난 주 독일, 프랑스, 스웨덴 대표가 중국산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12.04 -
[산업일보]트럼프 당선 이후 K-배터리, IRA 존속 여부가 ‘열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등 친환경적인 부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폐지 등 직접적인 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3일 국회에서 국회 이차전지포럼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미국 신정부 출범 대비 배터리 대응방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법무법인 율촌의 박준모 변호사는 ‘미국 신정부 대비 업계 영향 및 지원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위와 같은 주장을 제시했다. 그는 “대선 전까지만 하더라도 트럼프 당선인이 반복적으로 ‘그린뉴딜’ 정책에 반대해온 것과 공화당이 IRA 세액공제 혜택을 삭감하기 위한 시도를 여러차례 추진했
전기김진성 기자2024.12.03 -
[산업일보]트럼프 시대 맞이한 배터리산업, 중국도 바짝 뒤좇아왔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취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한국이 이끌어온 배터리 시장에서도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국내 전문가들이 국내 배터리산업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향후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이차전지포럼이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한 ‘미국 신정부 출범 대비 배터리 대응방안 토론회’가 국회에서 배터리 산업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강용묵 교수는 ‘초연결 시대의 심장 이차전지’라는 주제로 이차전지의 중요성과 최근 시장의 흐름을 공유했다. “이차전지 기술은 국가 12대 전략 기술에 포함될 정도로 중요한
전기김진성 기자2024.12.03 -
[산업일보]Saudi Aramco, COPA-DATA zenon 활용해 샤이바 유전 전력 시스템 효율 개선
세계 최대 석유·가스 생산업체 중 하나인 Saudi Aramco가 샤이바(Shaybah) 유전에서 COPA-DATA의 zenon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전력 네트워크 효율을 개선했다. Saudi Aramco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석유와 가스 탐사, 운송, 정제 등 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두 번째로 큰 공기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력 관리 시스템(PMS)과 전력 시스템 자동화(PSA)를 도입했다. 샤이바 프로젝트의 PMS와 PSA 시스템 구축은 Schweitzer Engineering Laboratories(SEL)가 담당했다. SEL은 COPA-DATA의 zenon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
전기김우겸 기자2024.12.03 -
[산업일보]미국·유럽 전기차 시장, 바닥다지기 끝이 보이나?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이 임박해오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의 판매 대수가 미국 현지와 유럽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하면서 전기차 시장이 바닥다지기의 끝무렵에 도달한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진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미국, 유럽 전기차 판매 바닥 다지는 중’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전기차 판매는 13만2천799대로 전년비 16% 증가했다. 순수전기차는 11만2천419 대로 22% 증가했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2만380 대로 6% 감소했다. 주요 완성차업체들은 트럼프 정부의 인수팀에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바이든 정부의 연비규제를 유지해 줄 것을 물밑에서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나왔다. 이러한 움직임은 과거 트럼프 1기 때와 반대
전기김진성 기자2024.11.30 -
[산업일보]선명해지는 원전 활용 확대 기조, 한국도 보조 맞춰가는 중
AI 산업의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공급망 붕괴 등으로 인해 전세계 에너지 시장의 지형도가 새로이 쓰여지고 있다. 이미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가치가 세워진 가운데 기존의 재생에너지는 물론 사장되다시피 했던 ‘원전’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힘을 내요 K-POWER'보고서의 내용에 따르면, 원전은 방사능 누출 염려 및 핵폐기물 처리 부담 등 우려 요인이 있지만, 날씨와 계절 등에 의한 생산량 변수가 있는 태양광, 풍력 등의 대체제로 재조명 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 생산량은 2021년 2,810TWh로 2006년 2,791TWh) 수준을 넘어섰다.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11.29 -
[산업일보]조광페인트,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최초발간 부문 수상
조광페인트(대표이사 양성아)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최초발간 부문에서 우수보고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 상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서 가이드라인(GRI)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 사이 발간된 국내 415개 보고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광페인트는 첫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 방향성과 환경, 사회
화학김성수 기자2024.11.29 -
[산업일보]셰플러코리아 “협력사와 함께 탄소중립 노력…기술 컨설팅 제공”
베어링 및 정밀부품 제조 기업 셰플러코리아가 탄소 중립 전략을 제시했다. 탄소 배출량이 적은 소재로 제품을 생산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한편, 협력사에도 탄소 중립 기술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산해 셰플러코리아 수석연구원은 27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한국베어링컨퍼런스’ 자리에서 “셰플러그룹은 탄소 중립을 가장 중요한 도전 과제로 보고 관련 연구개발(R&D)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플러그룹은 204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스코프1(사업장 직접 배출)과 스코프2(사용 에너지 포함 간접 배출)를 넘어 스코프3까지 포함한다. 스코프3의 탄소 배출량 측정 범위는 방대하다. 기업이 구매한
플랜트전효재 기자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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