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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레스하우저, 핵심 공급업체인 앙겐슈타인 인수
산업자동화 계측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엔드레스하우저(Endress+Hauser)가 스위스 앙겐슈타인 에스텍(Angenstein ESTECH AG)과 프랑스 세르네에 위치한 생산 현장인 에스텍 인더스트리 앙겐슈타인(ESTECH Industries Angenstein SA, succursale de Cernay)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 대표는 양해각서에 서명을 완료했고, 앞으로도 두 회사의 금속 가공 시설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앙겐슈타인 에스텍은 25년 이상 엔드레스하우저 유량계용 측정 튜브의 주요 공급업체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세르네에 위치한 에스텍 인더스트리 앙겐슈타인의 직원 약 50명은 이미 엔드레스하우저의 사업에 통합됐다. 엔드레스하우저 플로우 프랑스 공장
오피니언김하정 기자2024.03.15 -
도머프라멧, 2024년 절삭 공구 신제품 라인업 공개
금속 절삭 공구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도머프라멧(Dormer Pramet)이 긴 수명과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2024년 절삭 공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R003, R023, T8415 등 신제품들은 다양한 용도에 사용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돼, 작업 과정을 간소화하고 여러 제조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도머프라멧에 따르면, 일반 작업에 적합하게 설계된 두 드릴 R003와 R023는 탄소강과 같이 자주 사용되는 작업 소재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공구 수명이 길기 때문에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R003 초경(solid carbide) 조버 드릴은 일반 작업용으로, 1mm에서 최대 14mm의 미터 단위와 약 1.588mm
오피니언김하정 기자2024.03.15 -
[산업일보][JEC World 2024] Daher, 차세대 항공기 위한 최신 R&D 성과 공개
항공기 제조업체, 산업가, 산업 서비스 제공 전문 글로벌 기업 Daher는 자회사인 KVE와 함께 JEC World 2024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항공기를 위한 최신 R&D 성과를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한 제품은 용접 열가소성 토션 박스를 포함한 첨단 복합재 항공 구조물로, 미래 항공기의 날개 요소로 사용된다. 실물크기의 부품이 전시된 전시장에서 Daher의 R&D 책임자인 도미니크 베일리(Dominique Bailly)는 “이 부품은 Daher에서 제작한 TBM 항공기의 수평 안정장치용 토션 박스로, 자동화된 섬유 배치(AFP), 다이렉트 스탬핑®, 공동 통합 등 일련의 최첨단 공정을 구현해 항공 구조물의 요소를 제조하고 KVE의 독점적인 유도
전시회김우겸 기자2024.03.14 -
[산업일보][JEC World 2024] CEAD, JEC World 2024에서 대형 적층 제조 솔루션 전시
대형 적층 제조(LFAM) 기계용 기술 공급 글로벌 기업 CEAD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JEC World 2024에 참가해 대형 적층 제조를 위한 자동화 및 로봇 3D 프린팅 솔루션을 선보였다. CEAD에 따르면 CEAD의 자동화 및 로봇 3D 프린팅 기술은 복잡한 대형 복합 부품의 제작을 단순화하고 능률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요구 사항을 고려해 생산 공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전시 현장에서 선보인 플렉스봇은 여러 제조 공정을 하나의 셀에 결합해 부품을 순형 또는 순형에 가까운 형태로 프린팅 할 수 있으며, CNC 밀링으로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원하는 표면 마감을 얻을 수
전시회김우겸 기자2024.03.14 -
[산업일보][JEC World 2024] ENGEL, JEC World 2024에서 신기술 출품 및 시연
사출 성형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화된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복합재 부품 대량 생산을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 ENGEL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JEC World 2024에 참가해 항공우주 및 자동차 산업에서 높은 생산 효율성과 비용 효율성이 어떻게 지속 가능성과 결합될 수 있는지를 시연했다. ENGEL은 오가노멜트 공정을 통해 열가소성 섬유 복합재 프리폼의 성형과 기능화를 단일 통합 공정에서 수행한다. 이를 통해 매우 효율적이고 완전 자동화된 생산 공정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순환 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 ENGEL은 victory 660/160 사출 성형기와 ENGEL easix 다관절 로봇을 사용해 생산된
전시회김우겸 기자2024.03.14 -
[산업일보]방송·법률 등 모든 분야 섭렵 중인 AI, 그 끝은 어디일까
이달 초, 제주도청 대변인실에 입사한 신입 아나운서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식유튜브에서 ‘Weekly JEJU' 콘텐츠의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가, 'AI(인공지능) 가상인간’ 이기 때문이다. 제주도청 아나운서 '제이나(J-NA)'는 AI 음성·영상 생성 업체의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다. 원고도 ChatGPT로 작성한다. 제이나가 화제가 되면서 유튜브로 몰려든 사람들은 목소리 톤이나 속도 등이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공통적으로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이나처럼 콘텐츠 제작에 쓰이는 AI는 MBC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월 27일부터 3월12까지 방영한 프로그램 ‘PD가 사라졌다’는 AI
동향김대은 기자2024.03.13 -
[산업일보][JEC WORLD 2024] FK GROUP, 첨단 패브릭 절단 및 전파 기술 혁신 선보여
FK GROUP(이하 FK그룹)은 첨단 섬유의 절단 및 전파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JEC WORLD 2024에 참가해 커팅 관련 기술력을 선보였다. 1961년에 설립된 FK그룹은 전세계에 1만개 이상의 전파기, 커팅 시스템, 정교한 CAD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FK그룹은 항공우주, 자동차, 해상, 그리고 기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게 주요 기술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다져왔다. FK그룹은 지난 20년간 스프링 기계를 주력으로 생산하다가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팅머신 라인을 추가했다. FK그룹의 서지오 고리(Sergio Gori, 이하 고리)
전시회김우겸 기자2024.03.13 -
[산업일보][JEC World 2024] 카텍에이치, 탄소섬유 제거 기술로 글로벌 시장 확대
카텍에이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장(PARIS-NORD VILLEPINTE)에서 열렸던 JEC WORLD 2024(프랑스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해 가용매분해 기술(solvolysis)라고 불리는 화학소재를 이용해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 이하 CFRP)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 개발을 선보였다. 소비자 전자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CFRP는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 오염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어 CFRP 제거 기술은 환경 보호와 재활용 산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대두되고 있다. 가용매분해 기술(solvolysis)은
전시회김우겸 기자2024.03.12 -
[산업일보][JEC World 2024] 나노일렉트로닉스, 첨단 나노 히팅 소재 선보여
글로벌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WORLD 2024’스타트업 부스터에 처음으로 결승 진출 기업으로 선정된 나노일렉트로닉스가 참가했다. 나노일렉트로닉스는 2019년에 '일상속의 나노 기술'을 모토로 창업해 현실의 다양한 문제를 최첨단 나노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기술 기업이다. 김영태 대표이사는 나노 공학의 전문가로 15년 이상 나노 소재 분야를 연구하고, KAIST 나노종합기술원 과제연구원으로 재직 중 나노히팅필름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수년간 연구 개발을 거쳐 카퍼나노히팅필름을 개발했다. 주력 제품인 카퍼 나노 히팅 필름은 기존 열선 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90%까지 높은 면상 발열체로, 도로 발열체, 전기 자동차용 히터, 히팅 자켓 등
전시회김우겸 기자2024.03.12 -
[산업일보][현장의 목소리] “일할 수 있는 청년 키우는 정책 필요한데...”
우리나라 전체 기업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9.9%에 달하고,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의 수는 전체 근로자의 81%를 차지하고 있다(2023.8.24 중소벤처기업부 통계). 그러나, 중소기업의 상당수는 최근 제조업계의 불황과 정책의 ‘미스매칭’ 등으로 인해 탈출구를 찾기 힘든 시절을 통과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국내 중소기업의 대표들을 만나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이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은 어떠한 것인지를 들어 보았다. 첫 번째로는 35년의 업력을 가진 황해전기의 차미영 대표가 나서줬다. 인천 남동공단에 자리한 황해전기는 35년의 업력을 품은 곳으로, 창업주인 차진호 회장의 뒤를 이어 차미영 대표이사가 2021년부터 회사
전기김진성 기자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