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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해외직구 규제’ 논란,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정부의 해외직구 규제 정책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16일 진행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은, 해외직구 급증으로 위해제품 반입·세관 직원 업무 부담 증가를 배경으로 한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를 비롯한 중국발 직구 물량이 늘면서 통관 직원들의 업무가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고, 특히 평택항 세관의 경우 물품 검사에 5초 이상을 쓸 수 없어 위해물품뿐만 아니라 마약류 검사까지 소홀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심각한 위해가 우려되는 80개 품목에 대해 KC 인증이 없는 경우 해외직구 금지(생활화학제품 품
정책김대은 기자2024.05.27 -
SANY 중공업, 2023년 지속가능발전보고서 발간
건설 기계 제조 전문 글로벌 기업 SANY Heavy Industry(이하 ‘SANY’)가 연례 지속가능발전보고서(Sustainable Development Report)를 공식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전 세계가 심각한 기후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전 공정 탈탄소화 추진, 다양성 중심의 녹색 인재 개발 촉진, 공유 가치 강화를 위한 사회 복지 증진에 대한 강력한 약속과 투자 등 그동안 SANY의 이니셔티브와 성과 내용을 자세히 담았다. SANY Xiang Wenbo 회장은 "SANY의 연례 지속가능발전보고서는 회사의 탈탄소화 진행 상황과 성과,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며 "SANY는 전 세계 기후 문제에 대응하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중 탄소' 목표를 달
오피니언김하정 기자2024.05.23 -
West P&I 클럽, 긍정적인 재무성과 발표
영국의 West P&I 클럽이 2023-24 회계연도에 대해 94.5%의 Combined Ratio 달성이라는 긍정적인 재무성과를 발표했다. 이는 3년 연속으로 개선된 성과로, IG 클럽들의 최근 평균 실적인 114%를 크게 앞선 성과다. 클럽은 2023-24 회계연도에 대해 USD 1천500만 달러의 언더라이팅 흑자를 기록했으며, 클레임 비용은 USD 1억 1천200만 달러로 2020-2022년보다 평균 2천만 달러 낮은 수치다. 2023년 Pool share 지분은 6.56%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다른 IG 클럽의 클레임 비용 역시 2년 연속 비교적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2023-24 회계연도 총 거수보험료는 USD 3억 2천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USD 3천240만 달
오피니언박나영 기자2024.05.23 -
BYD, ForwardX Robotics의 AMR 솔루션으로 배터리 생산 혁신
전기차와 지속 가능한 기술 분야의 선구자인 BYD는 자율 주행 로봇(AMR) 분야의 글로벌 기업 ForwardX Robotics와 협력해 첨단 배터리 생산 라인에 획기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효율성과 친환경 제조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BYD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ForwardX Robotics의 AMR과 맞춤형 자율주행 지게차를 통합해 생산 프로세스를 혁신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비용이 많이 들고 급속한 산업 성장을 충족하기에 비효율적이었던 기존의 노동 집약적인 방법에서 벗어난 것이다. BYD의 시설에서는 ForwardX Robotics의 Max 1500-L Slim AMR 9대와 포크 길이 2.4m의 Apex 2000 Autono
오피니언박나영 기자2024.05.22 -
도머프라멧, 아시아 시장 4곳에 현지 법인 설립.. 지역 비즈니스 강화
금속 절삭 공구 제조 글로벌 기업 도머프라멧(Dormer Pramet)이 아시아태평양 시장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지난 달 17일 한국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4곳의 주요 시장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홍콩, 필리핀 등 다른 아시아 시장 관리는 태국 현지 법인이 함께 맡는다. 현지 법인 설립으로 해당 국가 통화 거래도 함께 이뤄진다. 이를 통해 도머프라멧은 아시아 내 파트너사 및 고객사와의 재무 거래에서 환율 변동을 완화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거래 간소화로 비용을 절감한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배송 효율성을 향상하고자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 유통센터(APDC)를 통한 유통을 개시했다. 아시아 거점 지역인 싱가포르 유통 센터를 이용하면 빠르고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다. 특히 통
오피니언박나영 기자2024.05.21 -
[산업일보]AI로 근로자 대체, GPT-4o의 생각은?
ChatGPT의 개발사 OpenAI가 14일 공개한 ‘GPT-4o’는 사용자들의 후기가 이어지며 AI(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키워가고 있다. OpenAI의 샘 올트먼(Sam Altman) CEO는 GPT-4o 발표 후 자신의 SNS에 ‘her’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를 두고 2013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처럼, AI가 감정을 가지고 인간과 소통하는 미래를 연상시킨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OpenAI를 비롯한 AI 개발사와 솔루션 제공자들은 AI가 가져다줄 유쾌한 일상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AI의 가파른 성장세로 발생할 사회적 문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21년
동향김대은 기자2024.05.20 -
이플랜(EPLAN), 스웨덴에서 이플랜 라이브 개최
전기, 자동화, 메카트로닉스 엔지니어링 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글로벌기업 이플랜(EPLAN)은 지난 7일 ‘이플랜 라이브(Eplan L!VE)’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산에 활기를 불어넣다(Bringing Production to Lif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서는 스웯덴 시스템 통합업체인 세조(Sejfo)와 이플랜 전문가들이 세조가 이플랜 플랫폼(Eplan Platform)을 이용해 어떻게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지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생산과 관련한 이슈들을 다룸으로써 이를 통해 생산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기업들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제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지난 2023년 첫 개최이
오피니언김하정 기자2024.05.13 -
[산업일보][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FOUR E'S Scientific, 기술력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
중국에 본사를 둔 FOUR E'S Scientific은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주)경연전람과 (주)케이와이엑스포가 주관한 ‘ICPI WEEK’의 세부 전시회인 '제14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KOREA PHARM & BIO 2024)'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고품질의 실험실 기기 및 용품을 제공해 세계적으로 연구 분야를 탐구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FOUR E'S Scientific은 약 8천㎡ 크기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70여 종의 제품을 7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보유한 특허만 100여 개를 넘는 FOUR E'S Scientific에는 현재 150명 이상의 직원이 재직 중이다.
전시회김우겸 기자2024.05.09 -
[산업일보]굿위(GoodWe),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최신 접속함 일체형 스트링 인버터 선보여
태양광 인버터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인 굿위(Goodwe)가 지난 4월 24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50kW에서 350kW까지의 최신형 '접속함일체형 스트링 인버터'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굿위는 'TÜV Rheinland All Quality Matters Award'를 7년 연속으로 수상한 태양광 인버터와 에너지 저장 솔루션 및 BIPV 모듈 전문 제조업체로, 한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굿위는 기존 인버터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인 접속함 일체형 스트링 인버터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KS인증 취득과 함
전시회김우겸 기자2024.05.02 -
[산업일보]트리나솔라, 최신 버텍스N 720W 모듈로 태양광 에너지 시장 공략
스마트 태양광 발전(PV) 및 에너지 스토리지 솔루션의 글로벌 기업인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했다. 트리나솔라는 이번 전시회에서 태양광 모듈, 트래커, 에너지 스토리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추진 중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니셔티브에 대한 인사이트와 방향성을 제안하고 공유했다. 한국은 2030년까지 전력 소비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재생에너지 용량을 58.5GW로 확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리나솔라는 한
전시회김우겸 기자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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