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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AI는 돈 먹는 하마?④]충격적인 'AI 전력 청구서’
지금까지 골드만삭스(이하 GS)가 6월 발표한 ‘생성 AI:너무 많은 비용, 너무 작은 이익?(이하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AI)을 둘러싼 회의론과 낙관론을 살펴봤다. 회의론자들은 빅테크 기업의 막대한 AI 투자가 수익으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 우려했다. 낙관론자들은 AI 기술의 진화에 따라 비용이 낮아지고, 다양한 분야의 생산성과 효율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낙관론자의 전망대로 AI가 세계 경제에 혜택을 창출할 수 있다 해도 문제점은 또 있다. 전력 공급이 급성장하는 AI를 뒷받침할 수 있느냐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 “20년 만에 처음 겪는 수준” Brian Janous 클로버리프 인프라스트럭처
전자전효재 기자2024.08.04 -
[산업일보][AI는 돈 먹는 하마?③]AI, 혁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스트리트에선 인공지능(AI) 기술이 ‘돈 먹는 하마’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빅테크 기업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이를 수익으로 전환할 핵심 기술이 없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이하 GS)가 지난 6월 말 발표한 ‘생성 AI:너무 많은 비용, 너무 작은 이익?(이하 보고서)’는 AI를 향한 전문가들의 우려와 그 반론을 담았다. 회의론자들은 AI 모델이 사람의 인지 능력 수준에 도달하려면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고, 간단한 작업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우려했다. 이번엔 반론이다. AI 낙관론자들은 생성형 AI의 장기적인 혁신 가능성에 주목한다. 당장 자본 지출이 많아도 결국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전자전효재 기자2024.08.03 -
[산업일보][Machine & Robot ①] 공작기계와 로봇, 디지털화 붐 타고 다시 손잡는다
4차 산업혁명이 처음 언급될 당시만 하더라도 금방이라도 데이터 기반의 제조가 실행되고, 모든 공장은 스마트팩토리가 될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당시 정책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돼 한국이 전세계 4차 산업혁명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에 제대로 편승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한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오히려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차였다. 하지만 최근 생성형 AI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제조업의 디지털화에 대한 논의가 다시 들불처럼 일고 있다. 특히 제조업의 근간이면서도 그동안 따로 노는 듯
기계김진성 기자2024.08.03 -
[산업일보][생성형 AI, 누가 제일 잘하나②] “여행가이드, 어떤 AI에 맡길까”
→‘[생성형 AI, 누가 제일 잘하나①] “AI, 기후대응댐 후보지 알려줘”’기사에서 이어집니다. 무더위와 오락가락하는 폭우로 불쾌지수가 높은 지금은 여름의 한복판, 휴가철이다. 휴가에 앞서 준비해야 할 것은 휴가계획이다. 휴가지와 테마를 정하고, 꼭 체험하고 싶은 관광상품이나 먹고 싶은 음식 등을 골라야 한다. 또 예산에 맞게 숙소와 이동수단을 예약한 뒤 주변 관광지를 찾아 일정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부터 설렘으로 들뜬다는 사람도 있지만, 성향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의견도 있다. AI(인공지능)서비스를 활용하면 이러한 휴가계획 수립 문제도 도움받을 수 있다. 앞선 이슈 검색
동향김대은 기자2024.08.02 -
[산업일보][AI는 돈 먹는 하마?②]AI, 정말 쓸모 있을까?
인공지능(AI)이 기업과 산업·사회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 가운데 일각에선 회의론이 나오고 있다. AI에 투자한 막대한 비용을 회수하기 어렵고 성능도 과대 평가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글은 지난 5월 ‘AI 검색’ 기능을 야심차게 출시했다가 체면을 구겼다. 키워드 검색의 시대가 저물고 AI와 자연스레 묻고 답하는 방식이 떠오를 것으로 기대했지만, AI가 오류 섞인 답변을 쏟아내면서 기능을 축소했다. AI의 거짓말,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은 생성형 AI 등장 초기부터 지적된 문제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챗GPT에게 한국의 추석 명절 기간을 묻자 올해 추석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라는 오답
전자전효재 기자2024.08.02 -
[산업일보][생성형 AI, 누가 제일 잘하나①] “AI, 기후대응댐 후보지 알려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중 널리 알려진 LLM(거대언어모델)기반 대화형 AI 챗봇은 사용자의 ‘개인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자연어 처리 능력으로 정확한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더라도 말의 맥락을 이해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검색엔진의 다음 세대로 지목받고 있기도 하다. 본보에서는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OpenAI의 ChatGPT와 Microsoft의 Copilot, Google의 Gemini, 네이버가 개발한 CLOVA X,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서비스하는 wrtn.을 두고 같은 주제의 질문을 던지고, 각자 어떤 차별점이 있을지 살펴봤다. 우선, 검색엔진을 대체할 수 있을지 확인해 봤다. ‘AI 포털
동향김대은 기자2024.08.01 -
[산업일보][EU AI법으로 보는 K-AI법②] EU의 AI법이 한국에 전하는 도전과제
→‘[EU AI법으로 보는 K-AI법①] AI 혁신 vs 규제, 균형점을 찾아야’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유럽연합의 AI법(EU AI Act)은 AI(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AI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규제의 필요성에 따라 제정됐다. 이 법은 AI 서비스를 위험도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하고 규제 정도를 조절함으로써, EU내 AI 사용자의 인권을 보호하면서도 AI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균형을 맞추는데 주안을 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U AI 법, 특정 상황 맞춰 정교하게 설계돼” 네이버의 손지윤 이사는 “EU AI Act는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범용 AI 시스템의 개념을 구분
동향김대은 기자2024.07.31 -
[산업일보][EU AI법으로 보는 K-AI법①] AI 혁신 vs 규제, 균형점을 찾아야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인공지능) 규제법이라고 평가받는 유럽연합의 AI법(EU AI Act)이 7월 12일 EU 관보(Offical Journal)에 게재됐다. 8월에는 이 법이 발효되고, 2026년에는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우리 일상에 녹아들고 있는 AI는 글로벌 속성이 강한 만큼 세계적인 표준과 국제적인 논의 동향을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제22대 국회에는 AI 법안 6개가 제출돼 있는데, EU AI Act를 들여다보고 입법과정에서 참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4 NIA 지능정보사회 법제도 포럼’의 상반기 공개 세미나를 29일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진행했다.
동향김대은 기자2024.07.30 -
[산업일보]2024년 하반기, 한국 중소·벤처·소상공인이 바라는 정책은?
중소기업·스타트업·소상공인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오영주 장관과 직접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중기부는 22일 영등포구 파크원타워2 ‘(주)티오더’ 사옥에서 ‘2024 상반기 결산 우문현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중기부는 상반기 현장 방문 대상 기업인 주)티오더·(주)히즈독·(사)로컬브랜드포럼·콜로세움 코퍼레이션·인라이트벤처스·(사)인천소공인협회·폴라리스오피스·1015컴퍼니의 관계자를 초청했다. 이들은 오영주 장관의 현장 방문 시 건의 이후 진행된 중기부 정책에 대한 평가와 하반기 정부가 마련하길 바라는 대책을 전했다. 오영주 장관은 간담회에서 “중기부는 기업들의 개별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정책김대은 기자2024.07.23 -
[산업일보]중소기업 해외 수출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처음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중소기업에게 ‘수출’은 해외에서 자사의 기술이 인정받을 수 있을지 여부를 살펴보는 ‘시금석’인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기회의 땅’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다. 해외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이 자사의 첫 수출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수출을 시작하는 기업들이 처음부터 해외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얻기 위해 무리수를 두거나, 아니면 모든 것을 완벽히 갖춘 후에 해외시장에 나가기 위해 준비만 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91년 설립된 이래 제조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릴(Reel)과 육상전원공급장치(AMP 시스템)용 케이블 릴’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수출해 온 주식회
장비김진성 기자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