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JEC World 2024] 카텍에이치, 탄소섬유 제거 기술로 글로벌 시장 확대
카텍에이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장(PARIS-NORD VILLEPINTE)에서 열렸던 JEC WORLD 2024(프랑스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해 가용매분해 기술(solvolysis)라고 불리는 화학소재를 이용해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 이하 CFRP)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 개발을 선보였다. 소비자 전자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CFRP는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 오염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어 CFRP 제거 기술은 환경 보호와 재활용 산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대두되고 있다. 가용매분해 기술(solvolysis)은
전시회김우겸 기자2024.03.12 -
[산업일보][JEC World 2024] 나노일렉트로닉스, 첨단 나노 히팅 소재 선보여
글로벌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WORLD 2024’스타트업 부스터에 처음으로 결승 진출 기업으로 선정된 나노일렉트로닉스가 참가했다. 나노일렉트로닉스는 2019년에 '일상속의 나노 기술'을 모토로 창업해 현실의 다양한 문제를 최첨단 나노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기술 기업이다. 김영태 대표이사는 나노 공학의 전문가로 15년 이상 나노 소재 분야를 연구하고, KAIST 나노종합기술원 과제연구원으로 재직 중 나노히팅필름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수년간 연구 개발을 거쳐 카퍼나노히팅필름을 개발했다. 주력 제품인 카퍼 나노 히팅 필름은 기존 열선 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90%까지 높은 면상 발열체로, 도로 발열체, 전기 자동차용 히터, 히팅 자켓 등
전시회김우겸 기자2024.03.12 -
[산업일보][현장의 목소리] “일할 수 있는 청년 키우는 정책 필요한데...”
우리나라 전체 기업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9.9%에 달하고,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의 수는 전체 근로자의 81%를 차지하고 있다(2023.8.24 중소벤처기업부 통계). 그러나, 중소기업의 상당수는 최근 제조업계의 불황과 정책의 ‘미스매칭’ 등으로 인해 탈출구를 찾기 힘든 시절을 통과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국내 중소기업의 대표들을 만나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이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은 어떠한 것인지를 들어 보았다. 첫 번째로는 35년의 업력을 가진 황해전기의 차미영 대표가 나서줬다. 인천 남동공단에 자리한 황해전기는 35년의 업력을 품은 곳으로, 창업주인 차진호 회장의 뒤를 이어 차미영 대표이사가 2021년부터 회사
전기김진성 기자2024.03.12 -
[산업일보]구글·메타·알리 ‘해외 플랫폼’ 압박하는 공정위…플랫폼 규제 초석 다지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구글‧메타‧알리‧에어비앤비 등 해외 대형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플랫폼 업계 반발로 멈춰섰던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 추진 명분을 다시 쌓기 위함이란 분석이 나온다. 알리, 메타, 구글 이어 에어비앤비까지…공정위의 ‘해외 플랫폼’ 정조준 공정위는 지난주 중국계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사무실을 현장 조사했다. 전자상거래법에 규정된 소비자 보호 의무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유통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중국 플랫폼에 칼을 빼든 것이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통신판매를 중개하는 사업자는 판매자의
정책전효재 기자2024.03.11 -
[산업일보]중국 국영 기업이 꼽은 중국 시장 진출 기회는?
중국. 국내 경제 관련 보고서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국가다. 지난해 한국의 대중 무역수지는 매월 적자였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 세계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한국 기업은 중국을 대체할 신흥 시장을 찾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중요하다. 국내 중간재 산업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아서다. 관련 보고서들은 항상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중국을 대체할 신흥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한다’면서도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술 혁신에 매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찾을 기회는 무엇일까. 중국 시장은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중국국제공업박람회’를 개최하는 상하이 동호란성그룹(이하 동호란성그룹) 션지에(S
전시회전효재 기자2024.03.08 -
유블럭스, 아태지역 신규 프로젝트 수주
위치 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분야 전문 글로벌 기업 유블럭스(u-blox)가 최근 아태지역 주요 자동차 고객들의 신규 프로젝트에 채택됨으로써 2026년부터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블럭스에 따르면,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새롭게 선보일 모델에 유블럭스의 고정밀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F9 플랫폼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으며, 수십 센티미터 수준의 위치추적 정확도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에 요구되는 신뢰할 수 있는 차선 식별 및 차선 수준의 안내를 가능하게 한다. 2023년 초반에 달성한 다른 여러 프로젝트 채택 사례들과 함께, 최근의 성
오피니언김보영 기자2024.03.04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IoT 기반 디지털 솔루션 제안 이벤트 개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효율적으로 변압기를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 제안 및 전문가와의 심층적인 상담이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변압기는 전기 에너지를 변압하여 전압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장치로, 전력 전송 및 분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전력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보장하며, 전압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전기 장비 및 기기가 올바르게 작동하고 과전압이나 저전압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할 수 있어 시설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변압기는 에너지 전환, 노후화된 인프라, 한정된 예산 및 전문 지식의 부족 등으로 인해 언제든 가동 중단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특히 변압
오피니언김보영 기자2024.03.04 -
로데슈바르즈, 스마트바이저와 새로운 EEI 규정을 지원 테스트 솔루션 개발
테스트 & 측정, IT 기술, 무선 통신 분야 전문 글로벌 기업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는 슈퍼바이징 모바일 솔루션 전문 기업 스마트바이저(SmartViser)와 함께 EU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EEI(Energy Efficiency Index) 라벨링 의무화 규정을 지원하는 적합성 평가 시험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R&S CMX500과 안드로이드 및 iOS에서 이용 가능한 스마트바이저의 viSer 테스트 자동화 애플 리케이션이다. R&S CMX500 Radio Communication Tester 솔루션은 이동통신 기술의 Signaling 기능을 적용하는 종단(End-to-End) 테스트를 지원한다. 2023년 9월에 공표된 DELEG
오피니언김순원 기자2024.03.04 -
셰플러코리아, 2024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신년회 개최
모션 테크놀로지 전문 글로벌 기업 셰플러코리아가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부문 대리점 대표들을 초청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2024 셰플러코리아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신년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셰플러코리아는 대리점과의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 발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매년 신년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전년의 성장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의 기회를 갖기 위한 장으로 마련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신년회에는 AAM 대리점 대표자 10명을 비롯하여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AAM 부문의 활동 보고 및 2024 정책 발표, 2023 우수대리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우수 대리점 시상에서는 총 8개의 대리점이 수상했고, 매출 3백
오피니언김보영 기자2024.02.29 -
한국에이브이엘(주), ‘2024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AVL의 최신 시뮬레이션 트렌드 및 개발 방법론' 버추얼 컨퍼런스 성료
한국에이브이엘㈜은 지난 2월 22일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AVL의 최신 시뮬레이션 트렌드 및 개발 방법론”을 주제로 버추얼(Virtual)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다양한 산업 분야 관계자 약350여 명의 참여하에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버추얼 컨퍼런스에서는 배터리, 전동화 구동 시스템, 배출가스 규제 대응, 자율 주행 등에 관련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개발 도전과제를 위한 AVL의 최신 시뮬레이션 및 소프트웨어 활용 방안과, 더불어 모빌리티 개발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인 SDV(Software Defined Vehicle)를 위한 DevOps 솔루션을 소개했다. 컨퍼런스는 총 8개의 기조연설 및 기술 세션으로 구성되어 끊임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오피니언김순원 기자2024.02.29
최신뉴스
- [딥시크 쇼크①] AI춘추전국시대, 한국 AI 생존 전략은?
- 기후대응과 탄소중립, 정부조직 개편 통해 속도내야
- 엔라이튼, 삼성전자 협력사 RE100 태양광 사업 본격화
- HD현대중공업 ‘Team-Ship, Team-Korea'로 해양방산 강국 선도한다
- 함정수출, 정부 주도 ‘One Team' 구성이 해답
- 함정산업, 2기 트럼프 체제 출범에도 5년 이내 300억 달러 이상 발주 기대
- iCOMAT, 씨지텍와 글로벌 리셀러 계약 체결… 복합재 제조 혁신 가속화
- 글로벌 산업, 신기술 중심으로 재편되나
- 한국 기계산업, '전통에서 첨단, 산업화에서 스마트 제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