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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딥시크 쇼크②] 한국 AI, ‘미·중 따라가기’보다 강점 집중해야
▶‘[딥시크 쇼크①] AI춘추전국시대, 한국 AI 생존 전략은?’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AI 전략, ‘온디바이스AI’에서 찾아야” 마음AI의 최홍섭 기술대표는 “미국 빅테크를 따라 하기보다, 한국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최 기술대표는 “정부가 한정된 예산을 알맞은 곳에 써서 반드시 성과를 내는, 경영자의 관점에서 AI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단순히 GPU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은 이길 수 없는 자본 경쟁으로 접근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는 시장 규모에 비해 기술력이 좋은 AI 반도체 회사가 많다”라며 “그러나, 이들은 데이터센터의 엔비디아(NVIDA
정책김대은 기자2025.02.06 -
[산업일보][딥시크 쇼크①] AI춘추전국시대, 한국 AI 생존 전략은?
전국에 발효된 한파주의보처럼, AI(인공지능) 개발의 선두주자인 미국 정부와 OpenAI는 중국 AI ‘딥시크(DeepSeek)’를 경계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AI 기업들 사이에서는 ‘딥시크-R1’ 모델을 자신의 서비스에 도입하거나, 딥시크처럼 기존보다 저렴한 자원으로 AI를 개발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이렇게 중국발 ‘딥시크 쇼크’는 AI 기술의 춘추전국시대 돌입으로 이어질 관측인 가운데, 국회에서는 한국 AI 시장의 딥시크 쇼트 대응과 국내 AI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긴급 간담회가 4일 개최됐다. ‘‘딥시크 쇼크’대응과 AI 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AI 산업계 전문가들이 나서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I
정책김대은 기자2025.02.05 -
[산업일보]글로벌 산업, 신기술 중심으로 재편되나
태양광 발전,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 분야가 올해를 기점으로 산업 전반의 변화를 주도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들은 해당 기술들이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경제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흥국 시장에서도 디지털 경제와 친환경 산업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산업, 정부 정책과 기술 혁신이 성장 가속화 태양광 산업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2026년 태양광 발전 산업의 매출 성장률은 26.4%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미국 내 태양광 발전량은 2023년 16
동향김인환 기자2025.02.03 -
[산업일보]한국 기계산업, '전통에서 첨단, 산업화에서 스마트 제조로…'
한국의 기계산업은 1960~7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을 통해 국가 경제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 전통적 중공업 형태에서 출발한 기계산업은 노동집약적이고 자본 의존적인 구조로, 초기에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한계를 보였다. 그러나 이 시기의 경험은 이후 첨단 기술로의 전환과 혁신의 토대가 됐다. 산업화의 주춧돌 다졌던 1960~70년대 1962년 시작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기계공업을 국가 주요 산업으로 설정하며 설비 확충과 기술 개발의 기틀을 마련했다. 1967년 제정된 기계공업진흥법과 1970년대 ‘기계류 국산화 계획’은 플랜트 국산화와 기술 자립화를 통해 제조업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발전소 설비와 중장비 국산화가
기계김인환 기자2025.02.03 -
[산업일보][CES 2025 돌아보기④] 혁신 열기 → 수출로 연결하는 민관 지원
▶‘[CES 2025 돌아보기③] 혁신상 수상 제품으로 엿보는 미래 기술’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CES 2025는 막을 내렸다. 이제 혁신의 시간을 지나 기업 성장과 해외 진출이라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CES 2025 혁신포럼’에서는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필두로 다양한 지원기관이 나서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수출지원 및 금융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코트라의 민유지 스타트업지원 PM은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매출·고용 증가율은 내수기반 스타트업보다 3배 이상 높다”라며 해외 진출의 필요성을 살폈다. 그러면서 “전체 창업기업 중 해외 진출 기업은 2.6%에 매우 낮
전시회김대은 기자2025.01.30 -
[산업일보][CES 2025 돌아보기③] 혁신상 수상 제품으로 엿보는 미래 기술
▶‘[CES 2025 돌아보기②] 혁신상 수상기업의 참가 전략은?’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CES 2025 혁신포럼’은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된 한국 산업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수출로 잇고자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프로그램으로 ‘혁신기업 쇼케이스’을 진행해 CES 혁신상 수상 기업들의 기술‧제품 홍보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본보는 혁신기업 쇼케이스에 참가한 기업 중 4개 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에라베이스, 드론 점검 자율화 솔루션 소개 시에라베이스(Sierra BASE)는 시설물‧건축물 점검의 자율화 솔루션 ‘시리우스(SIRIUS)’을 선보였다.
전시회김대은 기자2025.01.30 -
[산업일보][CES 2025 돌아보기②] 혁신상 수상기업의 참가 전략은?
▶‘[CES 2025 돌아보기①] ‘AI 시대’ 중심에서 ‘인간’을 외치다’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CES 혁신상 심사위원을 역임한 매일경제 이상덕 기자는 ‘인간을 윤택하고 선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 수상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수상 기업들은 CES 혁신상을 어떻게 준비했을까? 또, CES 혁신상 수상은 이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까? ‘CES 2025 혁신 세미나’에 참가한 웅진씽크빅‧반프‧팀엘리시움 3개 기업의 사례 발표를 살펴보자. “최고혁신상, 부스 방문율 증대로 이어져” 웅진씽크빅은 CES 2025에 AI(인공지능) 기반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Booxtory)’를 출품했다. 이
전시회김대은 기자2025.01.27 -
[산업일보][CES 2025 돌아보기①] ‘AI 시대’ 중심에서 ‘인간’을 외치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달까지 전 세계의 관심을 받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됐다. 160개국에서 4천 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약 14만 1천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Dive In’을 주제로 열린 올해 CES는 ‘AI(인공지능) 시대’로의 가속화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1천 31개 기업이 참가한 한국은 CES 2025에서 혁신상을 166개 수상하며 최다 수상국이 됐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구축한 ‘CES 통합 한국관(36개 기관, 445개사 참가)’에서 약 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CES 주최사인 CTA(Consumer Tec
전시회김대은 기자2025.01.24 -
[산업일보]DMG MORI, 브랜드 네이밍과 고객 맞춤 기술로 하이엔드 시장 공략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DMG MORI의 한국 지사인 DMG MORI KOREA(이하 디엠지모리)는 그동안 자국 브랜드가 주를 이루는 한국 시장에서도 하이엔드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서 유의미한 성과들을 착실히 거둬왔다. 21일 케이티앤지(KT&G) 대전공장에서 만난 디엠지모리의 유영찬 대표이사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티앤지(KT&G) 대전공장과의 MOU체결에 대해 “디엠지모리라는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케이티앤지에서 요구하는 높은 정밀도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이 케이티앤지 측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케이티앤지에서도 이미 디엠지모리의 연마기술을 알고 있었고 실제로 본사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케
기계김진성 기자2025.01.22 -
[산업일보]하노버메세 2025, 최신 솔루션을 이용한 성장의 사다리 제시
독일 하노버에서 3월 31일 개막해 4월 4일까지 열리는 ‘ HANNOVER MESSE(하노버산업박람회, 이하 하노버메세) 2025’는 매해 초에 개막해 제조산업의 최신 기술과 관련된 이슈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이다. 하노버메세를 주관하는 도이치메세의 바실리오스 트리안타필로스 글로벌 이사는 14일 한국에서 기자들과 만난 뒤 본보와 가진 별도의 인터뷰자리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올해 하노버메세의 지향점에 대해 설명했다. 중소기업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선보여질 것 전 산업분야에서 AI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제 AI의 활용은 특정 국가에 국한되는 이슈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
전시회김진성 기자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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