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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iCOMAT, 씨지텍과 글로벌 리셀러 계약 체결… 복합재 제조 혁신 가속화
영국의 복합재 부품 제조기업 iCOMAT가 소프트웨어 개발사 CGTech(씨지텍)과 글로벌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iCOMAT는 자사의 특허 받은 복합재 제조 공정을 지원하는 Vericut VCP/VCS 소프트웨어의 전용 버전을 전 세계에 판매 및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설립된 iCOMAT는 빠르게 성장하며 현재 약 3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리스 아테네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향후 1년 내 인력을 두 배로 늘려 국제 시장 확장을 추진한다. 핵심 기술인 ‘Rapid Tow Shearing (RTS)’ 공정은 기존 복합재 제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직선 섬유층을 사용해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복합재 테이프를 자유롭게 배
소재김우겸 기자2025.02.04 -
[산업일보]벤틀리 시스템즈, James Lee 최고운영책임자(COO) 임명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가 제임스 리(James Lee 사진)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제임스 리는 이전에 구글 클라우드에서 스타트업 및 인공지능 부문의 총괄 매니저(General Manager)로 근무한 바 있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획과 실행 간의 조화를 최적화할 예정이다. 리는 중국 및 일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개발을 총괄하며, 벤틀리 애셋 애널리틱스(Bentley Asset Analytics)와 같은 성장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또한 최고
소재김우겸 기자2025.01.31 -
[산업일보][2기 트럼프 체제, 한국의 산업은 안전한가?④]조선, 한화오션·현대중공업 기반으로 순항 예상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미(對美)무역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실시할 것으로 보이는 관세정책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을 넘어 산업 자체를 위협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반면, 우주‧방산 산업이나 화학, 조선 산업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지향점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 호재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보 시절 언론 인터뷰에서 미 해군 재건과 관련해 동맹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조선업에 대한 한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삼일PwC경영연구
플랜트김진성 기자2025.01.28 -
[산업일보]폴리원테크놀로지, BADP 첨가 기술로 PET 용기 재활용 혁신 주도
폴리원테크놀로지(Polyone Technology)가 BADP코리아, 대도화학 등과 협력해 PET 플라스틱 용기의 재활용과 생분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BADP 첨가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업은 국내 PET 용기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은 물론,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24일 BADP코리아, 대도화학, 폴리원테크놀로지, 중원, BADP 솔루션 등 5개 기업은 PET 플라스틱 용기의 물성과 가공성을 유지하면서 재활용성과 생분해성을 동시에 높이는 BADP 첨가제 우선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BADP 첨가제는 혐기성 조건(ASTM D5511)에서 분해가 가능한 효소 기반 기술을 도입해, 기존 PET 용기의 재활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소재김인환 기자2025.01.27 -
[산업일보]에너지 줄이고 연료 대체…정유사 탄소중립 동향
국내 정유·석유화학 기업이 탄소 중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탄소 배출이 적은 원료로 바이오 항공유 등을 생산한다. 도현수 GS칼텍스 기획조정부문 상무는 24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석유화학 산업과 시장특성의 이해’ 교육 행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정유와 석유화학은 철강과 함께 대표적인 탄소 다배출 산업이다. 2023년 기준 국내 탄소배출 총량에서 정유는 6%, 석유화학은 9%를 차지했다. 탄소 감축 요구를 받았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 정유사의 공통 전략은 기존의 정유 자산을 활용한 수익 창출이다. 정유공장과 석유화학 공장은 비슷하다. 정유
플랜트전효재 기자2025.01.24 -
[산업일보]“조선업 디지털 전환, 정보 경계 허물며 가치 생산”
디지털 기술이 조선업에서의 정보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진형 중소조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AI시대 디지털 전환으로 여는 플랜트·조선 산업의 미래’ 세미나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국내 조선업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소와 규모가 작은 선박을 제조하거나 대형 선박의 일부분을 만드는 협력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대형 조선소는 생산성을 높일 기술을 많이 연구하지만 중소 조선사는 IT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대형 조선소는 매년 몇 척을 건조하겠다는 선표계획을 세운다. 선표계획에 따라 각 선박의 블록(조선업의 기본적 생산 작업 단위)을 만드는 중일정계획
플랜트전효재 기자2025.01.20 -
[산업일보]“플랜트 정보관리, 시설보다 ‘운영’에 중점 둬야”
플랜트 산업의 정보관리 관점을 건설과 시설 중심에서 발주자(기업)의 비즈니스 운영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영수 명지대학교 교수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AI시대 디지털 전환으로 여는 플랜트·조선 산업의 미래’ 세미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플랜트 시설관리의 관점이 설계·건축에서 운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시설물을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의 요건을 고려해 운영 가치에 도움을 주고, 시설 운영이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트윈·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위해 시설관리를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랜트의 기능과 핵심 작업을 모든 사람이 참조할 수 있도록 표준화해 엔지
플랜트전효재 기자2025.01.20 -
[산업일보]우진플라임 테크니컬 센터, 혁신적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지난해 우진플라임 테크니컬 센터를 방문한 고객 수가 2천 명을 넘어섰고, 260개 이상의 기업이 설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는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과 혁신적 솔루션 제공을 통해 우진플라임이 사출 성형기 시장에서 신뢰받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테크니컬 센터는 단순한 기술 지원 공간을 넘어 고객과 함께 혁신을 모색하는 허브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조성기 테크니컬 센터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그는 센터의 설립 배경, 주요 역할,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비전을 자세히 밝혔다. 주물부터 조립까지, 전 공정 자체 수행… 기술력과 고객 지원 완벽 조화 조성기 센터장은 테크니컬 센터 설립 배경에 대해 “우진플라임은 국내 최초로 주물, 가공, 도장
소재김우겸 기자2025.01.08 -
[산업일보]알칼리 금속 이온, 물 속 반응물과 화학적 결합 생성
주기율표 1족에 속하는 리튬, 나트륨, 칼륨, 세슘 등은 ‘알칼리 금속’으로 불리며, 자연에서는 주로 양이온 형태로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로 바닷물 속의 소금이 있다. 이 알칼리 금속 이온들은 물 분자에 둘러싸여 매우 안정된 상태로 존재하며, 쉽게 다른 물질과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교과서에서는 알칼리 이온을 ‘구경꾼 이온’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화학 반응에서는 전류의 이동을 돕는 정도의 역할로만 이해해 왔다. 한국연구재단은 최창혁 교수(포스텍), 김형준 교수(KAIST), 오형석 박사(KIST)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알칼리 금속 이온이 전기화학 반응에서 반응물과 결합해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
화학김진성 기자2025.01.02 -
[산업일보]석탄재에서 꺼낸 희토류,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기반 만들어준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에 사용되는 소재인 희토류는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이 중국과 호주에서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핵심전략광물’로 분류돼 수출입이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핵심전략광물 자원안보와 지역순환경제-석탄재 희토류 사업화 성과공유 및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30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항공참사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참석자들이 검은리본을 착용하고 묵념을 마친 뒤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에너지학회 안지환 회장은 ‘석탄재 광물화 사업화를 위한 통한 자원안보 실현과 ESG 전후방산업 육성 방향’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안 회장은 “예전부터 사람들이
소재김진성 기자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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