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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성큼 다가온 자율제조…디지털 트윈, AI로 생산성 향상
제조 패러다임이 인공지능(AI) 중심 ‘자율제조’로 변하고 있다. 자율제조는 자동화된 생산 설비에 AI,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생산 시스템을 말한다. 노명고 인터엑스 총괄본부장은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자율제조 월드콩그레스(AMWC, 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Congress)’ 연사로 나서 자율제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자율제조 공장이 필요한 이유로 ▲기존 제조 경쟁력 한계 ▲공급망 재편 ▲글로벌 환경규제 ▲생산가능 전문인력 부족을 꼽았다. 기존 생산 방식은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힘들 뿐 아니라 생산
플랜트전효재 기자2024.06.11 -
[산업일보]중소제조업 직면한 환경 규제…“스마트팩토리가 돌파구”
제조 중소기업이 직면한 글로벌 환경 규제 문제를 스마트팩토리로 돌파할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은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자율제조 월드콩그레스(AMWC, 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Congress)’ 기조강연 자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진행하는 ‘디지털 전환(DX) 역량평가 기반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데이터를 잘 갖추면 세계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027년까지 총 2만5천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목표로 핵심전략을 수립했다. 첫째는 기업
플랜트전효재 기자2024.06.11 -
[산업일보][포토뉴스]미세먼지 줄이는 질소산화물 처리 시스템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과 질소산화물(NOx)을 걸러 대기 중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질소산화물 처리 시스템’이 ‘제45회 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엔벡스 2024)’에 나왔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으로 휘발해 악취를 유발하고 2차 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이 되는 탄화수소화합물을 말한다. 주로 석유화학 정유·도료·도장 공정, 자동차 배기가스, 페인트·접착제 등 건축자재, 주요소 저장탱크 등에서 발생한다. 질소 산화물은 산화질소(NO)와 이산화질소(NO2)의 총칭이다. 대기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질소 산화물이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화학 반응으로 각종 유독물질을 생성하고, 안개가 낀 것처럼 뽀얗게 변
플랜트전효재 기자2024.06.04 -
[산업일보][문화 속 산업이야기]산업계 마이너리티 리포트 ‘예지보전’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에는 2054년 워싱턴의 최첨단 치안 시스템 ‘프리 크라임’이 등장한다.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을 미리 예측해 미래의 범죄자를 체포하는 시스템이다. ‘프리 크라임’은 ‘범죄 예정자를 미리 체포해도 되는가?’라는 윤리적 물음을 던진다. 영화 속 체포 장면에서 경찰은 ‘살인 예정 혐의’라는 괴상한 혐의를 대며 수갑을 채운다. 체포된 순간 예정된 살인은 없는 것이 되지만, 체포된 이들은 교화 과정에 들어간다. 산업계에도 ‘프리 크라임’으로 불릴 시스템이 있다. 각종 센서로 설비의 고장 발생 가능성을 예상하고, 큰 이상으로 번지기 전에 미리 정비하는 ‘예지보전’이다. 영화 속 ‘프리 크라임’과 달리 윤리
플랜트김인환 기자2024.05.27 -
TactoTek, Polestar와 사출 성형 구조 전자 기술 통합 솔루션 협약 체결
사출 성형 구조 전자장치(이하 ‘IMSE’) 기술 개발 및 라이선스 분야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TactoTek은 스웨덴 전기 퍼포먼스 자동차 기업 Polestar와 혁신적인 조명 및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uman Machine Interfaces, 이하 ‘HMI’) 사용 사례를 모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MSE 부품은 청정 적층 공정을 사용하여 제조된다. IMSE 기술을 사용하면 여러 개의 부품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어서 설계가 단순해지고, 공급망 관리가 쉬워진다. 또한 조명과 컨트롤러 같은 전자 장치를 얇고 유연한 플라스틱 구조에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기에 이를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심미적으로 매력적인 HMI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단일 부품 구조의 IMSE
플랜트 / 화학 / 소재박나영 기자2024.05.24 -
[산업일보]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10~13% 달하는 ‘인건비 관리’ 필요
국내 조선산업이 약 20여년 만에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발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건비에 대한 명확한 관리체계가 수립돼야 한다는주장이 제기됐다. 하나증권이 최근 발표한 ‘결국, 사람’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조선업계는 노후 선박 교체 수요와 더불어 ‘에너지 전환’이라는 대명제 아래 국내 조선사들은 LNG선 중심으로 수주잔고를 점진적으로 쌓아왔다. 최근 3년 약 +40~+60% 증가했으며, 수주잔고 내 LNG선의 비중 역시 50%를 상회하고 있어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용 효율성의 개선이 필요하다. 조선업의 경우 다른 제조업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인력이 직접 투입되는
플랜트김진성 기자2024.05.24 -
[산업일보]확산되는 ESG 투자, 조선업계 풍경도 바뀐다
산업계 전방위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계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조선 및 해양업의 경우 탄소배출량이 높은 산업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 마련이 업계의 공통된 고민이다. 메리츠증권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ESG 투자격변기-친환경 선박’에 따르면, EEXI(Energy Efficiency eXisting-ship Index), CII(Carbon Intensity Index), EU ETS(Emissions Trading System) 등 선사들의 해운업 영위 중 환경 규제에 대한 부담은 가중되는 중이며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당 보고서에
플랜트김진성 기자2024.05.20 -
[산업일보]연마재 시장, 생산성 향상부터 근로자 건강까지 복합화된 수요 대응 요구 커져
금속, 목재, 도자기 및 유리와 같은 다양한 재료의 표면을 연마하거나 광택을 내는 데 사용되는 연마재는 건설분야와 함께 자동차 및 기계 제조 분야가 주요 수요처다. 특히, 최근에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 및 공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적인 연마재의 개발 및 생산에도 주목하고 있다. 3M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프리미엄 연마재인 Cubitron™ 3를 출시하고, 이에 발맞춰 테크브리핑을 10일 화성연구소에서 진행했다. 테크브리핑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3M 연마재 사업부 서정호 팀장은 3M의 역사와 최근 연마재 시장의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서 팀장은 “최근에는 숙련된 노동력의 부족과 수작업을
소재김진성 기자2024.05.13 -
[산업일보]무기물 나노리본 얀 제작 기술 세계 최초 개발
스마트 섬유(smart textile)는 기존의 섬유에 디지털 정보 기술이 결합된 신개념 미래형 섬유를 뜻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기능성 나노섬유 제조 공정은 다양한 물질로 제조가 어렵다는 한계점이 존재해 고성능 스마트 섬유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나노물질의 우수한 전기적 특성과 기계적 유연성이 확보된 기능성 금속/세라믹 나노섬유의 개발이 필수적이었다. 기존의 섬유에 전도성 나노 물질을 코팅해 스마트 섬유로 발전시켜 왔지만 스마트 섬유의 응용 분야 다양성과 성능 확보에 물리적인 한계가 존재했다. 최근, 새로운 코팅 소재 및 구조를 개발해 섬유 성능을 향상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스마트 섬유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금속/세라믹 나노섬유의 개발이 필요한
화학김진성 기자2024.05.12 -
LYB, 납사크에 통합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허브 건설
지속 가능한 화학 소재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라이온델바셀(이하 ‘LYB’)은 독일의 납사크에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허브 건설을 위한 토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YB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와 순환 경제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며 초기 단계에서는 혼합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하는 첨단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축구장 20개에 맞먹는 이 통합 재활용 허브는 2026년 1분기에 초기 첨단 분류 시설을 운영하게 되며, 2030년부터 매년 최소 200만 톤의 재활용 및 재생 원료에 기반한 폴리머를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LYB의 순환 및 저탄소 솔루션 담당 수석부사장 이본 반 데 라안(Yvonne van der Laan)은 ‘납사크 산업 단지는 웨셀링에
플랜트 / 화학 / 소재박미령 기자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