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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KAIST, 백금 사용량 3분의 1로 줄인 수소연료전지 촉매 개발
국내 연구진이 백금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내구성을 높인 수소연료전지 촉매를 개발했다. 카이스트(KAIST)는 7일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 연구팀이 인하대학교 함형철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극에 들어가는 백금의 사용량 저감에 성공하고, 내구성이 향상된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소차의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양성자 교환막 연료전지(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 PEMFC)는 값비싼 백금 촉매 소재를 사용한다. 백금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활성을 갖는 촉매를 개발하는 것이 업계의 과제다. 연료전지는 백금 사용량을 줄일 전략으로 비교적 저렴한 비귀금속과의 합금화를
소재전효재 기자2025.02.08 -
[산업일보]HD현대중공업 ‘Team-Ship, Team-Korea'로 해양방산 강국 선도한다
K-조선이 MRO사업 등으로 방위사업과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Team-Ship’이라는 개념을 통해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나섰다. HD현대중공업 최태복 상무는 4일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 2기 출범 K방산 이슈 세미나①-국내외 함정 사업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의 발표자로 나서 ‘Team-Ship, Team-Korea를 통한 K-해양방산 경쟁력 제고’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최 상무는 “업체 주도로 함정 수출이 40여 척 가량 진행됐지만 첫 도전한 호주 호위함산업은 왜 실패했었나?”고 꼬집은 뒤 “미국과의 해양방산 협력은 분명한 기회이지만 그만큼 우리가 준비가
플랜트김진성 기자2025.02.05 -
[산업일보]함정수출, 정부 주도 ‘One Team' 구성이 해답
조선 강국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조선산업은 지난해 하반기 한화오션이 미국 함정의 MRO 사업을 수주하면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아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본격적인 글로벌 함정수출 강국으로 거듭나고자 하고 있다. MRO사업 수주로 함정 사업의 물꼬를 띄운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의 김호중 상무는 4일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 2기 출범 K방산 이슈 세미나①-국내외 함정 사업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의 발표자로 나섰다. ‘국내 함정사업 협력과 글로벌 함정수출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 상무는 “K2전차나 K9자주포 등 3대 주요장비 수출은 증가하고 있으나, 함정수출은 아직 미흡한 수준”
플랜트김진성 기자2025.02.04 -
[산업일보]함정산업, 2기 트럼프 체제 출범에도 5년 이내 300억 달러 이상 발주 기대
2기 트럼프 체제 출범으로 인해 국내 다수의 산업이 관세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조선 산업 그중에서도 군과 관련된 함정 산업은 오히려 미국의 구애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회에서는 4일 ‘트럼프 2기 출범 K방산 이슈 세미나①-국내외 함정 사업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국민의힘 서일준‧유용원 의원실 주최로 민‧관‧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제자로 참석한 방위사업청의 오지연 함정총괄계약 팀장은 ‘글로벌 함정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위사업청의 미래’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함정 관련 산업의 현황과 향후 방위사업청의 계획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오 팀장의 설명에 따르면, 세계 함정
플랜트김진성 기자2025.02.04 -
[산업일보]iCOMAT, 씨지텍와 글로벌 리셀러 계약 체결… 복합재 제조 혁신 가속화
영국의 복합재 부품 제조기업 iCOMAT가 소프트웨어 개발사 CGTech(씨지텍)과 글로벌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iCOMAT는 자사의 특허 받은 복합재 제조 공정을 지원하는 Vericut VCP/VCS 소프트웨어의 전용 버전을 전 세계에 판매 및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설립된 iCOMAT는 빠르게 성장하며 현재 약 3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리스 아테네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향후 1년 내 인력을 두 배로 늘려 국제 시장 확장을 추진한다. 핵심 기술인 ‘Rapid Tow Shearing (RTS)’ 공정은 기존 복합재 제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직선 섬유층을 사용해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복합재 테이프를 자유롭게 배
소재김우겸 기자2025.02.04 -
[산업일보]벤틀리 시스템즈, James Lee 최고운영책임자(COO) 임명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가 제임스 리(James Lee 사진)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제임스 리는 이전에 구글 클라우드에서 스타트업 및 인공지능 부문의 총괄 매니저(General Manager)로 근무한 바 있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획과 실행 간의 조화를 최적화할 예정이다. 리는 중국 및 일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개발을 총괄하며, 벤틀리 애셋 애널리틱스(Bentley Asset Analytics)와 같은 성장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또한 최고
소재김우겸 기자2025.01.31 -
[산업일보][2기 트럼프 체제, 한국의 산업은 안전한가?④]조선, 한화오션·현대중공업 기반으로 순항 예상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미(對美)무역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실시할 것으로 보이는 관세정책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을 넘어 산업 자체를 위협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반면, 우주‧방산 산업이나 화학, 조선 산업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지향점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 호재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보 시절 언론 인터뷰에서 미 해군 재건과 관련해 동맹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조선업에 대한 한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삼일PwC경영연구
플랜트김진성 기자2025.01.28 -
[산업일보]폴리원테크놀로지, BADP 첨가 기술로 PET 용기 재활용 혁신 주도
폴리원테크놀로지(Polyone Technology)가 BADP코리아, 대도화학 등과 협력해 PET 플라스틱 용기의 재활용과 생분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BADP 첨가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업은 국내 PET 용기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은 물론,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24일 BADP코리아, 대도화학, 폴리원테크놀로지, 중원, BADP 솔루션 등 5개 기업은 PET 플라스틱 용기의 물성과 가공성을 유지하면서 재활용성과 생분해성을 동시에 높이는 BADP 첨가제 우선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BADP 첨가제는 혐기성 조건(ASTM D5511)에서 분해가 가능한 효소 기반 기술을 도입해, 기존 PET 용기의 재활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소재김인환 기자2025.01.27 -
[산업일보]에너지 줄이고 연료 대체…정유사 탄소중립 동향
국내 정유·석유화학 기업이 탄소 중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탄소 배출이 적은 원료로 바이오 항공유 등을 생산한다. 도현수 GS칼텍스 기획조정부문 상무는 24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석유화학 산업과 시장특성의 이해’ 교육 행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정유와 석유화학은 철강과 함께 대표적인 탄소 다배출 산업이다. 2023년 기준 국내 탄소배출 총량에서 정유는 6%, 석유화학은 9%를 차지했다. 탄소 감축 요구를 받았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 정유사의 공통 전략은 기존의 정유 자산을 활용한 수익 창출이다. 정유공장과 석유화학 공장은 비슷하다. 정유
플랜트전효재 기자2025.01.24 -
[산업일보]“조선업 디지털 전환, 정보 경계 허물며 가치 생산”
디지털 기술이 조선업에서의 정보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진형 중소조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AI시대 디지털 전환으로 여는 플랜트·조선 산업의 미래’ 세미나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국내 조선업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소와 규모가 작은 선박을 제조하거나 대형 선박의 일부분을 만드는 협력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대형 조선소는 생산성을 높일 기술을 많이 연구하지만 중소 조선사는 IT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대형 조선소는 매년 몇 척을 건조하겠다는 선표계획을 세운다. 선표계획에 따라 각 선박의 블록(조선업의 기본적 생산 작업 단위)을 만드는 중일정계획
플랜트전효재 기자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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