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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RE100 도입 수준, 국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를 의미하는 RE100을 수출길을 막는 방해 요소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전국 교수들의 입을 통해 제기됐다. 전국 147명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RE100대학교수협의회’는 8일 국회에서 ‘국회좋은정책포럼’과 함께 공동으로 출범식을 갖고 RE100제도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 상황을 짚어보고 향후 지향점을 모색했다. RE100대학교수협의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한양대학교 전병훈 교수는 이 자리에서 ‘RE100과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RE100 실행전략보고를 진행했다. 전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중요성이 강조되고 탄소중립에 대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8.09 -
[산업일보][포토뉴스]대한민국 RE100 위해 전국 대학교수과 국회의원 뜻 모아
글로벌 기업들의 RE100에 대한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들과 교수들이 국내 RE100 상황의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회좋은정책포럼과 RE100 대학교수협의회는 8일 국회에서 ‘국회좋은정책포럼‧RE100대학교수협의회 출범식’을 진행하고 행사의 일환으로 RE100 대한민국 실행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RE100대학교수협의회 관계자는 “수출이 국가경쟁력인 대한민국 기업들은 RE100 목표가 자율이 아닌 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RE100을 통한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국의 대학교수들 중심으로 RE100대학교수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8.08 -
[산업일보]라이젠에너지, 세계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5위' 차지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글로벌 업체인 라이젠에너지(Risen Energy)가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우드 맥켄지(Wood Mackenzie)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글로벌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연간 순위’에서 총점 78점을 기록하며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발표는 Risen Energy의 제조 전문성, 높은 생산성을 높게 평가하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브랜드 영향력을 인증했다. 우드 맥켄지는 ▲제조 경험 ▲제조 능력 ▲수직 통합 ▲생산능력 활용도 ▲기술 성숙도 ▲연구/개발 ▲재무 상태 ▲ESG(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제3자 인증 등을 기반으로 전 세계 30개의 제조업체를 9가지 기준에 따라 평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8.08 -
[산업일보]미국의 금리하락, 재생에너지 시장에도 영향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4%대 이하로 내려섬에 따라 미국 현지의 재생에너지 분야 역시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진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금리 하락으로 업황 개선 모멘텀’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미국의 금리 하락은 추세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는 2020년 코로나 국면 타개를 위해 정책금리가 인하됐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유발돼 다시 이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해 고금리 추세가 4년간 지속된 바 있다.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선반영 되며 지난 연말과 올 초에 일시 적인 하락기가 있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레벨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낮아지는 시그널이 발생하지 않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8.06 -
[산업일보]지연되는 전기차 시장 반등, ‘모멘텀’이 안보인다
최근 청라에서 전기차 배터리 폭발로 인해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주요 국가들의 전기차 판매 성적이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기차 분야의 반등 모멘텀은 당분간 찾기 힘든 상황이다. 한화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EV Tracker 61’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228만 대(전년 동기 대비, 이하 ‘YoY’ +15%)를 기록했으며, 이 중 BEV 는 96만 대(YoY +5%), PHEV는 53만 대(YoY +45%)를 차지했다. 여전히 PHEV 및 HEV 판매량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역별 BEV+PHEV YoY 판매 증가율은
전기김진성 기자2024.08.05 -
[산업일보]SNEC H2+와 SNEC ES+, 녹색 에너지 미래 제시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SNEC H2+ 9th'와 'SNEC ES+ 9th'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들은 글로벌 녹색 에너지 산업 위원회(GGEIC), 상하이 경제 조직 연합회(SFEO), 상하이 과학기술 교류 센터(SSTEC), 상하이 신에너지 산업 협회(SNEIA)가 공동 주관한다. SNEC H2+ 9th: 국제 수소 및 연료 전지 기술 전시회 'SNEC H2+ 9th'는 국제 수소 및 연료 전지 기술 장비 응용 컨퍼런스 & 전시회로, 수소 에너지와 연료 전지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과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책 결정자, 전문가, 학자, 선도 기업, 금융 기관, 컨설팅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7.31 -
[산업일보]선그로우파워코리아, 전국 순회 트럭로드쇼 '성료'
선그로우파워코리아(지사장 김호섭)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진행한 ‘전국 순회 트럭로드쇼’를 마쳤다. 이번 로드쇼는 13개 지역에서 15개 시공사를 방문하며 선그로우의 태양광 솔루션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였다. 트럭로드쇼는 선그로우의 공식 채널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SG125CX-P2 및 SG350HX 제품에 대한 시공 가이드와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트럭 내부에 전시된 인버터, 모니터링 시스템, 모듈, 옵티마이저, 긴급차단함 등의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했다.로드쇼에는 여러 태양광 기업들이 참여했다. 선그로우파워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트럭로드쇼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시공사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에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7.31 -
[산업일보]배터리 성능, ‘무질서’한 양극소재로 성능 고도화 성공
기존의 양극 소재 연구는 구조 무질서를 결함으로 치부하고 억제하려는 경향이 많았다. 그러나 이를 기반으로 한 양극 소재의 성능 개선은 이미 한계에 봉착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양극 소재의 합성 과정 및 전기화학 반응이 진행되는 동안 형성되는 다양한 구조 무질서가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전기화학 반응의 개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구조 무질서의 원인 및 전기화학 반응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현재 봉착해 있는 양극 소재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조 무질서에 대한 연구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게 학계의 중론이다. 이에 한국연구재단은 강용묵
전기김진성 기자2024.07.28 -
[산업일보]있는 전기도 전달 못하는 전력망 문제, 어디서부터 손봐야 하나
제조업을 근간으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에서 ‘전기’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경제와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하지만,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사정상 항상 ‘전력난’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AI의 경우 전력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리나라 전력의 문제는 절대적인 전력 생산량의 부족이 아닌 전력망에 관련된 과도한 규제로 인해 생산된 전기가 소비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국회도서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실 주최로 열린 ‘전력망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및 과제’ 포럼에서 좌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7.27 -
[산업일보]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국내 송전망 문제 손볼 것”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국내 송전망 시스템이 AI시대에 적합하지 않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요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경제 3.0포럼 창립식 및 세미나’에 참석해 포럼의 발족을 축하하면서 위와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치를 하면서 ‘미래를 위해 유능해져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져왔는데, 이 포럼이 이를 대변한다고 생각한다”며 “AI의 기술발전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우리나라가 이 물결을 타지 못하거나 시간을 놓치면 어떻게 하나라는 두려움도 있다”고 언급했다. “‘AI시대에 대비하는 정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한 대표는 “정치가 직접적으로 관여하면 오히
전기김진성 기자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