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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EU, 중국산 배터리에 본격적인 견제 들어간다
EU 주요 국가들이 신임 집행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한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LG에너지솔루션이나 삼성SDI, SK온 등 대표적인 K-배터리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EU,중국산 배터리 견제 의견 공론화’ 보고서에 따르면, EU 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장벽을 세웠으나, 배터리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의사 표명을 삼가해 왔다. 하지만 신임 EU 집행부 내에서는 탄소중립산업 전반에 대해 역내의 경쟁력 확보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당 보고서의 내용에 의하면, 지난 주 독일, 프랑스, 스웨덴 대표가 중국산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12.04 -
[산업일보]트럼프 당선 이후 K-배터리, IRA 존속 여부가 ‘열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등 친환경적인 부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폐지 등 직접적인 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3일 국회에서 국회 이차전지포럼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미국 신정부 출범 대비 배터리 대응방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법무법인 율촌의 박준모 변호사는 ‘미국 신정부 대비 업계 영향 및 지원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위와 같은 주장을 제시했다. 그는 “대선 전까지만 하더라도 트럼프 당선인이 반복적으로 ‘그린뉴딜’ 정책에 반대해온 것과 공화당이 IRA 세액공제 혜택을 삭감하기 위한 시도를 여러차례 추진했
전기김진성 기자2024.12.03 -
[산업일보]트럼프 시대 맞이한 배터리산업, 중국도 바짝 뒤좇아왔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취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한국이 이끌어온 배터리 시장에서도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국내 전문가들이 국내 배터리산업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향후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이차전지포럼이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한 ‘미국 신정부 출범 대비 배터리 대응방안 토론회’가 국회에서 배터리 산업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강용묵 교수는 ‘초연결 시대의 심장 이차전지’라는 주제로 이차전지의 중요성과 최근 시장의 흐름을 공유했다. “이차전지 기술은 국가 12대 전략 기술에 포함될 정도로 중요한
전기김진성 기자2024.12.03 -
[산업일보]Saudi Aramco, COPA-DATA zenon 활용해 샤이바 유전 전력 시스템 효율 개선
세계 최대 석유·가스 생산업체 중 하나인 Saudi Aramco가 샤이바(Shaybah) 유전에서 COPA-DATA의 zenon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전력 네트워크 효율을 개선했다. Saudi Aramco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석유와 가스 탐사, 운송, 정제 등 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두 번째로 큰 공기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력 관리 시스템(PMS)과 전력 시스템 자동화(PSA)를 도입했다. 샤이바 프로젝트의 PMS와 PSA 시스템 구축은 Schweitzer Engineering Laboratories(SEL)가 담당했다. SEL은 COPA-DATA의 zenon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
전기김우겸 기자2024.12.03 -
[산업일보]미국·유럽 전기차 시장, 바닥다지기 끝이 보이나?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이 임박해오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의 판매 대수가 미국 현지와 유럽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하면서 전기차 시장이 바닥다지기의 끝무렵에 도달한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진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미국, 유럽 전기차 판매 바닥 다지는 중’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전기차 판매는 13만2천799대로 전년비 16% 증가했다. 순수전기차는 11만2천419 대로 22% 증가했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2만380 대로 6% 감소했다. 주요 완성차업체들은 트럼프 정부의 인수팀에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바이든 정부의 연비규제를 유지해 줄 것을 물밑에서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나왔다. 이러한 움직임은 과거 트럼프 1기 때와 반대
전기김진성 기자2024.11.30 -
[산업일보]선명해지는 원전 활용 확대 기조, 한국도 보조 맞춰가는 중
AI 산업의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공급망 붕괴 등으로 인해 전세계 에너지 시장의 지형도가 새로이 쓰여지고 있다. 이미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가치가 세워진 가운데 기존의 재생에너지는 물론 사장되다시피 했던 ‘원전’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힘을 내요 K-POWER'보고서의 내용에 따르면, 원전은 방사능 누출 염려 및 핵폐기물 처리 부담 등 우려 요인이 있지만, 날씨와 계절 등에 의한 생산량 변수가 있는 태양광, 풍력 등의 대체제로 재조명 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 생산량은 2021년 2,810TWh로 2006년 2,791TWh) 수준을 넘어섰다.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11.29 -
[산업일보]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전국 장애인체전에서 메달 30개 획득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운영하는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 10 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6개 종목에 35명이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8개 등 총 30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역도에서만 금메달 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기록했고, 조정 단체경기에서 창단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축구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영에서 은메달 2개와 사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11.28 -
[산업일보]RPS제도, 이제는 정부 중심으로 진행돼야
일정 규모 이상의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RPS 제도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대형 발전사 중심으로 이행돼 왔다. 그러나, 최근 재생에너지를 둘러싼 여러 환경이 변화하면서 RPS 제도가 이제는 정부 입찰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실은 27일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차관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보급 제도 개편방안-정부입찰 도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한국에너지공단의 김강원 신재생정책실장은 ‘정부주도 경쟁입찰 중심으로의 RPS제도 개편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11.27 -
[산업일보]OCI파워, 임하댐 수상 태양광 발전소에 47MW 인버터 공급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 수상 태양광 발전소로 조성 중인 경상북도 안동 임하댐에 OCI파워가 47MW 규모의 인버터를 공급한다. OCI파워는 27일 임하댐 수상 태양광 발전소에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하댐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21년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한 시설로,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총 732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다. OCI파워는 이 사업에서 연간 약 60,0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인버터를 오는 12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약 1만5천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약 28,000t(톤)의 온
에너지김성수 기자2024.11.27 -
[산업일보]탈탄소 전력정책, 데이터센터 등 기저부하 설비 증가 대비해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요구가 거세짐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탈탄소’의 흐름에서 독자적인 행보를 걷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탈탄소의 주요 축인 재생에너지 분야가 아직 선진국에 비해 온전히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고, 최근 다시 부상하고 있는 원전의 경우 한동안 폐기되다시피 했기 때문에 정상수준으로 복구에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22대 내일의 공공과 에너지, 노동을 생각하는 의원 모임’은 이와 관련해 ‘2024 탈탄소 정책토론회-탈탄소 전력정책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25일 국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자로 나타선 국회 입법조사처 유재국 조사관은 ‘탈탄소 정책비용 분석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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