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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제조사·타입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BMS고도화·열관리 시스템 등이 대안
인천 청라에서의 벤츠 전기차 폭발 사고에 이어 충남 금산에서의 EV6, 경기도 용인의 테슬라X 등의 폭발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은 단순한 공포를 넘어 ‘전기차 포비아(EV Phobia)’라는 신조어 발생에까지 이르렀다. 한화투자증권의 ‘전기차 포비아 해소의 관건 배터리 이상 징후 인지 예측 BMS)’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완성차업체들은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모델별 배터리 제조사 공개 등 우려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나, 특정 배터리 제조사/타입과 무관 한 전기차 화재 발생 및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점에 따라 우려는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전기차 화
전기김진성 기자2024.08.23 -
[산업일보]에어컨 작동할 때마다 걱정되는 누진세, 대폭 손봐야 서민 부담 준다
기록적인 더위가 지속되면서 냉방기구의 사용이 필수가 되고 있지만, 누진세로 인해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현재 주택용 전기에만 적용되고 있는 누진제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연제 교수는 21일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폭염에 전기요금 폭탄! 누진제 이대로 괜찮은가’ 입법토론회의 발제자로 나서 누진제의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발제자로 나선 정 교수는 ‘주택용 누진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누진제를 보는 시선에는 ‘징벌적 누진제로 인해 서민들만 피해를 본다’는 시각과 ‘전력사용량이 적은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한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8.22 -
[산업일보]트리나솔라, Vertex N 720W 모듈 UV 테스트서 저하율 1.6% 기록
트리나솔라의 Vertex N 720W 모듈이 중국 일반 인증센터(CGC)에서 시행한 UV 테스트에서 1.6%의 저하율을 기록하며 업계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이번 테스트는 300kWh/m²의 전면 UV 조사(UV300)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CGC(General Certification Center)의 UV300 테스트는 국제 표준인 IEC 기본 UV 인증(UV15)에 필요한 노출량의 약 20배에 해당하며, 이는 실제 현장에서 약 4년간의 UV 노출과 동일한 조건으로 평가된다. 트리나솔라 측은 배포자료를 통해 'UV300 테스트 후에도 성능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기루미네선스(EL) 이미지를 통해 세포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8.21 -
[산업일보]벤틀리 시스템즈, 2024 Going Digital Awards 최종 후보 발표
벤틀리 시스템즈가 2024 Going Digital Awards의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이 시상식은 매년 전 세계 벤틀리 사용자들이 이룬 혁신적인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로,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고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지 보여주는 자리다. 올해는 총 36개국에서 250여 개의 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12개 부문에서 36개 프로젝트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조직들은 오는 10월 9일 벤쿠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34명의 독립 심사위원 앞에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량 및 터널 JMT가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더릭스버그에서 진행한 I-95 래퍼해노크 강 건널목 건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8.21 -
[산업일보]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포진한 국내 이차전지 산업, 환급형 세액공제로 날개 달아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유수의 배터리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현행 세액공제 제도를 벗어나 환급형 세액공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김우철 교수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첨단산업 국가전략 세미나’의 지정토론자로 나서 ‘국가전략기술 환급형 세액공제 도입 : 이차전지 첨단기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토론에 나섰다. 이차전지 산업을 ‘4차 산업 전환 국면의 핵심 전략산업’이라고 정의내린 김 교수는 “본격적 성장기를 앞두고 있는 배터리 산업은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극소수 분야”라며 “성숙단계의 시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8.20 -
[산업일보]LONGi, 필리핀에서 600MW 발전소 프로젝트 계약 체결
LONGi는 필리핀에서 600MW Hi-MO 7 지상 발전소 프로젝트를 ABOITIZ POWER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ABOITIZ POWER는 필리핀 내 전통 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중요한 시장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그룹의 미래 발전 전략 중 하나로 삼고 있다.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서 두 기업은 다양한 비즈니스 협상과 기술 교류를 통해 프로젝트 요구 사항, 산업 동향, 기술 경로 및 제품의 장점 등을 논의했다. 이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LONGi는 ABOITIZ POWER를 필리핀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필리핀 시장에서의 입지를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8.20 -
[산업일보]양극재, 수출액·수출량 모두 하향곡선
지난달 우리나라 양극재 수출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양극재 7월 수출액 코멘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양극재 수출액과 수출량은 각각 4억1천만 달러(지난달 대비 -28.3%)와 1만4천 톤(지난달 대비 -29%)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양극재 수출 가격은 28.6달러/kg로 전월 대비 1% 상승했다. 보고서 내요에 따르면, 양극재 가격은 8월 잠정치(1~10일) 기준 30.3달러/kg으로 지난달에 비해 6% 추가 상승 중이다. 이에 따른 3분기 양극재 가격은 전분기 대비 +0~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가-원가 래깅 효과가 사라지며 3 분기는 수익성이 개선돼야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8.20 -
[산업일보]CTR에너지, 상반기 매출 206% 상승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가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을 기록했다. CTR에너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4년도 CTR에너지의 상반기 매출은 300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98억 원 대비 206% 상승한 금액인 동시에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액이다. 이러한 실적은 CTR에너지만의 시공부터 발전소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태양광 종합솔루션을 통해 가능했다. 실제 지난 6월 말,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솔루션으로 LG U플러스 대전 R&D센터에 1.04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으며, 이후에도 종합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8.20 -
[산업일보]Deye, 20kW 저전압 3상 하이브리드 인버터 출시
Deye가 20kW 저전압 3상 하이브리드 인버터인 Deye SUN-20K-SG05LP3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세계적인 검증 기관인 TÜV Rheinland Solar의 커머셜 부문 부사장 Frank Piller는 해당 제품이 국제 표준인 IEC62109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버터는 SiC(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 부품을 채택해 성능은 높이고 제품 크기는 줄였다. 48V 배터리 설정을 통해 경제적이면서도 안전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구현했다. 특히, BMS 박스가 필요 없는 확장 가능한 구조여서 다양한 응용을 할 수 있다. 이번 모델은 외관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설치 및 유지보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터치스크린은 내구성이 강화된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8.19 -
[산업일보]Durr, A321XLR 후부 중앙 탱크의 에너지 효율적 표면 보호 시스템 개발
독일의 산업용 코팅 및 표면 처리 전문 기업 Dürr가 에어버스 A321XLR의 후부 중앙 탱크(RCT)에 대한 에너지 효율적인 표면 보호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프리미엄 에어로텍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진행 중이며, 에어버스 부문에서 수행한 가장 큰 규모의 개별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에어버스의 장거리 비행을 위한 추가 연료 탱크 도료 코팅에 사용된다. 후부 중앙 탱크는 용량이 1만 3천ℓ로, 비행 거리를 8천700km까지 늘릴 수 있다. 이 탱크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만 생산된다. 준비부터 밀폐 및 실제 페인팅 과정까지 포함한 프로젝트는 공정 중 표면 및 누설 테스트도 진행된다. 부식 및 확산에 대한 요구가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