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아스트로너지, 알제리 태양광 발전소에 1GW 모듈 공급 계약 체결
중국의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아스트로너지가 중국국제수전력공사(CWE), 중국전력공사(POWERCHINA)와 협력해 알제리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아스트로너지는 아바들라 80MW, 바테메테 220MW, 구엘렛 시디 사드 200MW, 두아르 엘 마아 200MW, 울레드 젤랄 80MW, 비스크라 220MW 등 총 6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220MW 규모의 비스크라 프로젝트는 알제리 정부가 추진하는 '2000MW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이미 착공에 들어간 상태이다. 아스트로너지는 해당 프로젝트들에 1GW 규모의 n형 TOPCon 태양광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완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9.06 -
[산업일보]솔라엑스, TUV 라인란드 인증 획득
솔라엑스(SolaX)가 TÜV 라인란드 인증과 함께 업계 최고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솔라엑스 인버터 제품은 LCA 인증에 이어 TÜV 라인란드의 환경성적표지(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이하 EPD) 검증 절차를 완료했다. 이로써 솔라엑스는 국제 EPD 플랫폼을 통해 자사 제품을 공개할 수 있게 됐다. TÜV 라인란드는 솔라엑스의 X3-MEGA G2와 X3-FORTH 시리즈 30개 제품에 대해 평가한 5건의 종합 보고서를 EPD 플랫폼에 게시했다. 이는 솔라엑스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리더십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친환경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각국은 기후 변화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9.06 -
[산업일보][탄소중립 엑스포(EXPO)] 에코피스·넥스톰, 무탄소 에너지 솔루션 선보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탄소산업 엑스포(EXPO)에 에코피스(ECOPEACE)와 넥스톰(NEXTORM)이 공동으로 참가했다. 두 기업은 이번 엑스포에서 무탄소 에너지 솔루션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기술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박람회에서 두 회사는 2023년 11월 체결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수자원·수처리 관리 시스템'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 협약은 스마트한 수자원 관리와 수처리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에코피스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넥스톰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9.06 -
[산업일보][기후산업국제박람회]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거스를 수 없는 흐름
급격히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와 기후위기의 증가 등으로 인해 기존의 화석에너지에 대한 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전 지구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 되지 않았다. 9월 4일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개막식 이후 진행된 기조연설의 연사로 나선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제임스 바커스 교수는 한 목소리로 “기후위기에 대해 경각심과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공급망 다각화‧전력망 안보‧원자력 사용 등 청정에너지 이슈 선결해야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청정에너지 전환에는 우리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9.05 -
[산업일보]듀어, 북미 유리 제조업체에 배출가스 정화 시스템 도입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유리 제조업체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Dürr는 미국 유리 용기 제조업체 Arglass에 배출가스 정화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PM)와 황산화물(SOx)을 동시에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rglass는 조지아주 밸도스타에 두 번째 용해로 구축을 위해 투자했으며, 새로운 시설은 하이브리드 가스, 전기, 산소 연료를 사용하는 용해로를 통해 하루 495t(톤)의 유리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5MW의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됐다. Arglass 회장 겸 CEO 호세 데 디에고 아로사메나는 보도자료에서 '유리는 가장 지속 가능하고 재활용 가능한 포장 재료로, FDA에서 GRAS(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됨)로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9.03 -
[산업일보]데이터센터·가상화폐 채굴 등으로 높아진 美 전력수요, 태양광·ESS배터리로 대응
미국에너지관리청(EIA)가 최근 올해 미국 내 총 전력 수요를 약 4천106TWh 로 전년도 대비 +2.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치 발표한 가운데,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데이터센터와 가상화폐 채굴장 등이 전력소비 확대의 중심으로 지목됐다. iM증권의 ‘미국이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법’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미국 내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밀집돼 있는 버지니아의 2024년 1~5 월 누적 상업용 전력 소비 증가율은 전년 대비 +7.6%로 미국 전체 +3.2% 대비 훨씬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North Dakota 및 Ohio 역시 각각 +15.8% +10% 내외의 가파른 상승폭을 그렸다. 보고서에 의하면, 이 같은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9.02 -
[산업일보]가스켓 판형 열교환기 도입, 아파트 난방 효율성 개선
알파 엔지니어링 김세호 대표는 최근 부천시 한 아파트에서 노후된 쉘앤튜브 열교환기를 가스켓 판형 열교환기로 교체해 난방 효율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설치된 쉘앤튜브 열교환기는 장기 사용으로 성능이 저하됐고, 복잡한 설치 과정과 잦은 유지보수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 주민들은 난방 효율이 떨어지면서 불편을 겪었고, 아파트 측은 쉘앤튜브 열교환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 외에는 뚜렷한 해결책이 없었다. 또한, 쉘앤튜브 열교환기는 2년마다 압력 용기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가스켓 판형 열교환기는 이러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 알파 엔지니어링의 제안으로 해당 아파트는 한국알파라발(주)의 가스켓 판형 열교환기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열을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8.28 -
[산업일보]JA솔라, Libai Group 위한 분산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개발 성공
JA솔라는 중국 화학 전문 기업인 Libai Group의 공장 탈탄소화를 지원하기 위해 분산형 태양광(PV) 발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1단계는 3.7MWp 용량으로 완공돼 전력망에 연결됐다. 이 프로젝트는 JA솔라의 사업 부문인 JA Smart Renergy가 개발했으며, JA솔라의 고성능 모듈이 사용됐다. 태양광 시스템은 공장의 강판 지붕에 설치됐으며, 특수 설계된 클램프를 이용한 타일링 방식이 적용됐다. 이러한 설계는 발전 효율, 안전성, 차광, 방음의 균형을 최적화한다. 이 시스템은 공장의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이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며, 특히 여름철 피크 기간 동안 전력 공급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08.27 -
[산업일보]미국 수소 업계,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속도낸다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카맬라 해리스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미국의 수소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발행한 ‘트럼프가 돼도 미국 수소는 갈 길 갑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G2로 구분되는 미국과 중국은 기술 패권 경쟁 관점에서 중국이 열심히 하면 미국도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현재 중국의 배터리 굴기가 미국에 큰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수소굴기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데, 풍부한 자원(석탄 등 화석 연료, 재생에너지)과 압도적인 규모의 내수 시장을 통한 자급자족 구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8.26 -
[산업일보]모래시계 형상 열전소재 이용해 폐열을 전기로 바꾸는 기술 개발
열전기술은 열과 전기를 변환하는 기술로, 공장이나 자동차 엔진, 사람의 체온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전기로 바꾼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열전기술의 핵심이 되는 열전소재는 고체 형태의 열전 반도체 소재로 구현되는데, 이때까지 열전발전기 연구는 열전소재의 물성 지표인 열전성능지수(ZT)를 높이는 연구에 집중됐다. 하지만 향상된 ZT에 비해 열전발전기의 효율이 실생활에 활용될 정도로 높아지지 않아 열전소재의 물성 연구를 넘어선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항공과대 손재성 교수와 조지워싱턴대 사니야 르블랑(Saniya LeBlanc) 공동연구팀은 직육면체 형상에 고착화됐던 열전소재를 형상 설계와 3D프린팅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