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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중국산 전기차에 관세 부과한 EU, K-배터리에 기회?
최근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중국산 전기차는 EU현지에서 최대 35.3%의 추가 관세를 부과받게 됐다. 이에 이러한 현상이 한국의 배터리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유진투자증권이 발표한 ‘EU 중국산 전기차 고관세 부과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EU 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추가 관세를 전체 투표를 통해 확정했다. 기존의 관세 10%에 추가해서 업체별로 7.8~35.3%의 관세를 부가받게 되는 것이다. 일단 EU는 이 결정 이후에도 중국과는 해결 방안에 대해 지속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년간 부과되는 관세는 현재 EU 국가들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우려의 강도
전기김진성 기자2024.10.12 -
[산업일보]RWE, 토탈에너지스와 4GW 해상 풍력 프로젝트 공동 개발 추진
글로벌 에너지 발전업체 RWE가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협력해 독일 해안에서 총 4GW 규모의 대형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RWE는 해당 프로젝트의 지분 50%를 토탈에너지스에 양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일 보르쿰섬에서 북서쪽으로 약 110~115㎞ 떨어진 RWE의 해상 풍력 발전 부지 N-9.1, N-9.2에서 진행되며, 각각 2천 MW 용량의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RWE의 최고경영자(CEO) 스벤 우테르뮐렌(Sven Utermöhlen)은 보도자료에서 "토탈에너지스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토탈에너지스는 오렌지윈드(
에너지김인환 기자2024.10.11 -
[산업일보]‘BATTERY KOREA 2024’ 개막, 이차전지 캐즘 속 기회 모색…
이차전지 산업이 전기차 시장의 침체로 캐즘(Chasm)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각국과 기업들이 치열한 전략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련 업계는 공급망 다변화, 소재 개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배터리코이(BATTERY KOREA 2024)’는 국내외 배터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이 행사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해 총 23개의 전문 강연
에너지김성수 기자2024.10.11 -
[산업일보][인사] (주)투윈스컴
▲ 감사(이사급) 오왕수
전기김성수 기자2024.10.11 -
[산업일보][벤틀리시스템즈 YII2024] 새로운 탄소 분석 기능 발표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는 9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더글라스 호텔에서 열린 '2024 Year in Infrastructure and Going Digital Awards' 행사에서 'Technology and Product Keynote: Making the Right Connections' 키노트 세션을 통해 iTwin Experience 플랫폼의 새로운 탄소 분석 기능을 발표했다. 벤틀리 시스템즈의 최고 지속가능성(SDG) 책임자(sustainability chief officer)인 크리스 브래드쇼(Chris Bradshaw)는 "탄소 평가 보고서는 글로벌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표준 절차가 돼야 하지만, 아직도
에너지김우겸 기자2024.10.10 -
[산업일보]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본격화… 894억 원 규모 금융 약정 체결
안산시가 첫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한 금융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출자자 및 금융기관 등 6개 기관과 894억 원 규모의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연료전지 발전소는 안산도시개발 부지(단원구 첨단로 670)에 자리 잡으며,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1천50억 원으로 예상되며, 이달 내 착공해 약 18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에너지 자립 도시로 도약… 연료전지 발전소 본격 착공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이민근 안
에너지김인환 기자2024.10.08 -
[산업일보]치솟는 전력수요, 미국의 대안은 원자력과 천연가스
AI의 확산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치솟으면서 에너지원 발굴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탄소중립과 친환경을 이유로 재생에너지 활용에 대한 목소리는 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전력 수요에 대해 대응하기는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iM증권이 최근 발표한 ‘미국 유틸리티 업체들이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방법’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는 이러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과 천연가스의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미국 Constellation Energy 로부터 향후 20년간 구매하는 PPA 계약을 체결했다. Constellation은 1979년 스리마일섬 사고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10.05 -
[산업일보]그로와트, RE+ 2024서 태양광 에너지 저장 솔루션 선보여
그로와트(Growatt)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북미 청정에너지 행사 ‘RE+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최신 태양광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로와트는 ‘MIN 3000-11400TL-XH2-US’ 인버터와 ‘SYN 200E-23-US’ 백업 장치, ‘APX HV US’ 배터리를 통합한 전체 가정용 백업 전력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MPPT당 18A의 PV 입력 전류를 지원한다. 주거용 및 상업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 강화 그로와트는 주거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으로 ‘SPH 10000TL-HU-US’ 인버터와 ‘ALP LV US’ 배터리를 결합한 제품을 새롭게 출
에너지김성수 기자2024.10.04 -
[산업일보]탄소배출권, 높아지는 탄소국경에 정비례
'친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탄소국경 역시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탄소배출권 역시 이전에 비해 훨씬 강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기민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SK증권이 최근 발표한 ‘탄소배출권, 많은 것이 달라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배출권 시장은 지난해 100유로 달성 이후 배출권가격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60유로 중반에 머물러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천연가스 가격 반등 지연, 추가적인 배출권 공급 증가로 배출권 가격 상승요인이 제한적이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배출권거래제 대상 산업 확대, 배출권 선판매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 등의 영향으로 우상향 가능성이 높다. 또
에너지김진성 기자2024.10.03 -
[산업일보]친(親)전기차 색깔 짙어진 EU집행부, 한국 배터리 산업에 기회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 업체들이 최근 업황 불황으로 부침을 겪고 있는 가운데, EU의 집행부가 친(親)전기차 인사들로 구성되면서 K-배터리가 다시 한 번 EU시장에서 호황을 누릴 수 있을지 여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서 발표한 ‘EU 신임 집행부, 親전기차 색깔 강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인선을 마무리 한 EU행정부는 대부분 집권 다수당과 중도 좌파 등이며 우파는 1명 뿐인 상태이다. 특히, 전기차 정책에 관여되는 Climate, Net Zero and Clean Growth, Energy and Housing, Clean, Just and Competitive Transition 위원 수장이 탄소감축과 그린
전기김진성 기자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