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글로벌 LNG 시장, ‘친환경’ 기조에도 수요 유지”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는 와중에도 LNG(액화천연가스) 수요가 보합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지은 SK가스 마켓인텔리전스그룹 PD는 24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석유화학 산업과 시장특성의 이해’ 교육 행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글로벌 LNG 수요는 올해 약 4억2천만 톤에서 2040년 6억5천만 톤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동남아시아가 대부분의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탄소중립 등 친환경 기조가 확산되면서 수요 증가량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LNG 공급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김지은 PD는 “현재 투자가 확정되거나 공사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합하면 수요보다 공급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전효재 기자2025.01.24 -
[산업일보]한화큐셀, 美 대형 태양광 발전소 개발자산 매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콜로라도 주와 버지니아 주에서 개발 또는 건설하고 있는 2건의 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글로벌 IPP에 매각했다. 한화큐셀은 매각한 발전소가 모두 완공될 때까지 개발(Develop)과 태양광 모듈 공급을 포함한 EPC(설계∙조달∙건설) 작업도 직접 수행하며 제조부터 개발 및 EPC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각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446MW(메가와트) 규모로 완공되면 연간 845GWh(기가와트아워) 이상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미국에서 약 8만 가구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콜로라도 주에 들어설 324MW 규모 발전소는 지난해 7월에 EPC에 착수했으며 내년에 완공돼
에너지김우겸 기자2025.01.22 -
[산업일보]선그로우, 필리핀 최초 MW급 래피드 셧다운 프로젝트 완료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업 선그로우(Sungrow)가 필리핀 최초의 MW급 래피드 셧다운(RSD)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필리핀 에너지부(DOE)의 GEAP II(Green Energy Auction Program 2)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메트로 마닐라 케손 지구의 PHINMA가 진행한 8.58MWac C&I 태양광 설치 사업이다. 물류 단지와 창고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며 안전성을 높였다. 분산형 루프탑 태양광 시스템은 대부분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높은 DC 전압으로 인한 안전 리스크가 존재한다. 이에 미국 NFPA(국립 화재 방지 협회)는 2017 NEC(국가 전기 규정)
에너지김우겸 기자2025.01.21 -
[산업일보]트리나솔라, TUV 라인란드 공급망 추적성 최고 'AA등급' 획득
트리나솔라가 TÜV 라인란드의 태양광 공급망 추적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트리나솔라가 구축한 공급망 관리 시스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TÜV 라인란드는 트리나솔라의 공급망 추적 메커니즘에 대한 현장 감사를 실시하고, 공급망 관리 정책, 시스템 역량, 현장 실행 등을 평가했다. 트리나솔라는 폴리실리콘, 주괴, 웨이퍼, 셀, 모듈 등 모든 주요 부문에서 가장 높은 AA 등급을 받았다. TÜV 라인란드 중화권 제품 사업부 수석 부사장 샤 보(Xia Bo)는 "강력한 공급망 추적성은 투명성과 신뢰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라며 "트리나솔라는 업계 최초로 폴리실리콘에서 모듈에 이르기까지 가장 높은 풀체인 등급을 획득하며
에너지김우겸 기자2025.01.17 -
[산업일보]K-배터리 산업, 대내외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정책 지원 강화돼야
‘K-배터리’로 통칭되면서 유명세를 얻어 온 한국의 배터리 산업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이에 급변하는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정부의 지원이 있어야 K-배터리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 2.0시대 핵심 수출기업의 고민을 듣는다 : 2차 전지 산업’의 발제자로 나선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연구원은 이날 발표에서 해외의 사례를 들면서 배터리 산업과 관련한 정부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수석연구원은 이날 발표에서 “배터리 산업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시장인 전기차 분야는 캐즘과 공급과잉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기술 분야는 소재의 다양화와 차세대 기술의 가시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
전기김진성 기자2025.01.16 -
[산업일보]위기에 빠진 한국 배터리산업, 국가적 대응 방안 마련 필요해
‘이차전지’로 표현되는 배터리 산업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대표기업을 앞세워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빠르게 부상했으나 최근 들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오히려 중국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이제는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삼성글로벌리서치 신형원 상무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 2.0시대 핵심 수출기업의 고민을 듣는다 : 2차 전지 산업’의 발제자로 참석해 한국의 2차 전지 산업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배터리 산업 현황 및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신 상무는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의 증가에 따라 2차 전지 산업은
에너지김진성 기자2025.01.16 -
[산업일보]솔루엠, E Ink와 협력한 친환경 E-signage 공개
솔루엠(대표 전성호)은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소매유통산업 전시회(National Retail Federation Big Show, NRF2025)’에서 E Ink의 풀컬러 디스플레이 ‘E Ink Spectra 6’를 적용한 차세대 E-signage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기존 ESL(전자 가격 표시기) 협력을 넘어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로 확장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 Ink Spectra 6’ 기술은 200PPI의 고해상도와 자연스러운 색상 표현을 지원하며, 초저전력 설계로 배터리만으로도 작동 가능하다. 전용 앱을 통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관리를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깜박임을 줄인 이미지 전환 기술과 원격 관리 기능도 탑재해
에너지김우겸 기자2025.01.15 -
[산업일보]요꼬가와전기, 해상 풍력 발전소 유지관리 시스템 출시
요꼬가와전기(Yokogawa)는 해상 풍력 발전소의 전력 송전에 사용되는 해저 전력 케이블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OpreX Subsea Power Cable Monitoring’을 도입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광섬유 온도 센서를 활용해 케이블의 손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상태 기반 유지 관리(CBM)를 가능하게 해 유지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해상 풍력 발전소에서 전력 송전에 필수적인 해저 케이블은 자연재해나 사고로 인해 손상이 발생하기 쉬우며, 손상 시 전력 공급이 중단돼 막대한 재정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와 유지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케이블이
전기김우겸 기자2025.01.15 -
[산업일보]트리나 스토리지, ESS 비용 조사에서 최상위권에 이름 올려
트리나 스토리지(Trina Storage)가 블룸버그NEF(BloombergNEF)가 발표한 2024 에너지 저장 시스템 비용 조사에서 다시 한 번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첨단 제품, 기술 혁신, 통합 역량, 재정적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트리나 스토리지는 매해 이 조사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종합적인 경쟁력과 시장에서의 우위를 다시 한 번 입증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고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트리나 스토리지는 에너지 저장 제품 및 시스템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서 배터리 셀부터 AC 솔루션까지 통합된 시스템 통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또한, 전 세계에 걸친 성숙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연구개
에너지김우겸 기자2025.01.13 -
[산업일보]지멘스, CES 2025에서 산업용 AI 및 디지털 트윈 혁신 기술 선보여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 정하중)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첨단 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 지멘스는 데이터,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화 기술의 융합을 통해 모든 규모의 기업이 유연성과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시에서는 산업용 AI, 디지털 트윈, 몰입형 엔지니어링 등 첨단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지멘스는 제조 현장에 AI를 도입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 for Op
전기김우겸 기자2025.01.13
최신뉴스
- “글로벌 LNG 시장, ‘친환경’ 기조에도 수요 유지”
- [CES 2025 돌아보기①] ‘AI 시대’ 중심에서 ‘인간’을 외치다
- 한화큐셀, 美 대형 태양광 발전소 개발자산 매각
- DMG MORI, 브랜드 네이밍과 고객 맞춤 기술로 하이엔드 시장 공략
- 선그로우, 필리핀 최초 MW급 래피드 셧다운 프로젝트 완료
- “조선업 디지털 전환, 정보 경계 허물며 가치 생산”
- “플랜트 정보관리, 시설보다 ‘운영’에 중점 둬야”
- 트리나솔라, TUV 라인란드 공급망 추적성 최고 'AA등급' 획득
- K-배터리 산업, 대내외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정책 지원 강화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