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가와전기(이하 ‘Yokogawa)는 TECO 2030 ASA 와 산업용 응용 분야에서 수소 연료전지 활용 기술 개발과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수소 연료전지의 최적화 기술 개발 및 해상 운송 및 기타 산업 분야의 분산 전원(Power source)으로 사업 기회 발굴에 협력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에너지와 물을 생산하는 전기화학적 공정을 이용해 연료전지자동차(FCV), 고정형 전원공급장치 등의 동력원으로 활용되며, 그린수소와 그린 암모니아는 전력 형태로 생산하는 재생에너지의 저장과 운송에 유망한 에너지 운반체로 꼽힌다.


Yokogawa에 따르면,그린수소로 구동되는 연료전지, 즉 그린 암모니아-수소분해 기술을 통해 생산된 수소는 기존 연소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NOx)이 발생하지 않아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현재 수소 추진 해양선박에 대한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연료전지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으로 자동차 및 산업 분야에서의 이용 확대로도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TECO 2030은 수소 연료전지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노르웨이 Narvik에 다수의 셀과 보조 작동 장비로 구성된 수소 양성자 교환막(PEM) 연료전지 및 에너지 모듈 생산을 위한 기가팩토리를 오픈했다.TECO 2030은 향후 2025년에는 400메가와트(MW), 2030년에는 1.6기가와트(GW)의 연료전지 생산능력을 목표로 이 분야의 기술 파트너 AVL과 함께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을 채택하여 업계 최고의 에너지 밀도와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TECO 2030의 그룹 CEO인 Tore Enger는 ‘Yokogawa가 TECO 2030의 완전한 연료 전지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한 투자자이자 전략적인 파트너로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순배출 제로 미래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소감을 밝혔다.

또한 Yokogawa의 수석 부사장 겸 마케팅 본부 총괄인 Tsuyoshi Abe는 ‘Yokogawa의 백서 Reweave the World에서 언급한 것처럼 에너지 변환 시스템은 화석 연료 시대에서 재생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Yokogawa와 TECO 2030은 이러한 노하우를 적용하여 연료 전지의 작동 최적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탈탄소화 요구가 높은 산업에서 분산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