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가와 전기는 자회사인 요꼬가와 오스트레일리아(Yokogawa Australia)가 몬포드 그룹(Monford Group Pty Ltd.)의 유리 그린 수소 프로젝트(Yuri Green Hydrogen Project, 이하 ‘유리 프로젝트’)에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리 프로젝트는 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이 시설은 18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소, 8메가와트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및 10메가와트 전해조가 구성될 예정이며 시설은 연간 최대 640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수소는 인접한 암모니아 공장에서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기 위한 공급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요꼬가와 부사장 나카오카 코지(Koji Nakaoka)는 ‘시스템 오브 시스템즈(SoS) 개념을 기반으로 시스템이 긴밀하게 통합되고 있는 세계에서, 우리는 플랜트 제어와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합해 복잡한 전력 시스템을 적시에 제어하는 고부가가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ESG 경영에 기여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요꼬가와 오스트레일리아는 태양광 발전소, BESS, 전해조 제어를 위해 요꼬가와 그룹 계열사인 PXiSE 에너지 솔루션즈(PXiSE Energy Solutions LLC)가 개발한 EMS를 공급한다. 이 EMS는 Collaborative Information Server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통합 제어 시스템(ICS)과 결합될 예정이며, 이 솔루션 역시 요꼬가와가 이 프로젝트의 0단계에 별도 계약에 따라 제공하게 된다.이러한 시스템들이 설치 및 통합되면 유리 시설의 재생 에너지 생산은 인접 암모니아 공장의 운영 요건, 날씨 등을 바탕으로 일관된 안정성과 전력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관리된다.